애플워치 서밋 화이트 나이키 스포츠 루프 장점 & 단점
안녕, 오늘은 나이키 스포츠 루프에 대한 이야기다. 최근 애플워치 에르메스 버전을 받아 들었다. 에르메스 버전에는 가죽 밴드와 스포츠 밴드가 포함되어 있는데, 가죽 밴드에 대해서는 직전 글에서 언급했고, 스포츠 밴드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에르메스 버전의 스포츠 밴드의 첫 인상은 생각보다 무겁다 였다. 스포츠 밴드라는 말이 무색한 무거운 실리콘 밴드. 이걸 차고 수영을 하면 신경쓰이겠다는 느낌이 들었고, 운동용으로는 적합하지 않다는 생각에 운동용 애플워치 밴드를 사기 위해 애플 공홈을 접속했다. 눈에 띈 나이키 서밋 화이트 스포츠 루프를 구매하였다. 그리고 익일 도착하였다. 브레이드 밴드와 솔로루프는 배송이 한달 정도 밀려 있었다.
첫인상 가볍다.
착용감이 매우 우수하다. 시계를 차고 잠들 수 있을 정도. 보들보들 간지러울 듯한 비주얼을 가지고 있지만 그렇지 않다. 편안하고 안정감이 있다. 내 손목은 애플 밴드 측정 7에 해당하는 사이즈인데, 착용시 꺽어 붙이는 부분이 좀 짦았으면 더 예뻣을 텐데 하는 아쉬움이 있다.
손목 수술 후 털이 길어 졌다.
보기와 다르게 물에 강하고 20분 정도면 물이 마른다.
물이 마른다는 뜻은 방수는 아니라는 말과 같다. 물을 머금고 있기 때문에 손목에 차고 있으면 찝찝한 느낌이 든다. 하지만 수건이나 휴지로 물기를 제거 한다면 금방 마른다. 방수인듯 방수 아닌 밴드.
기본 스포츠 루프와 다르게 나이키만의 특징으로 빛을 반사하는 특수 재질이라고 하는데,
그렇게 빛을 반사하는 느낌은 아니다. 약간 매직 아이 또는 스티치 느낌이 있다.
아 털 미안.
단점
재질의 특성 때문인지 밴드 접히는 부분이 딱 떨어지지 않는다.
그리고 가격, 이게 6만 5천원 오프라인 매장의 50% 세일 기간에 구매한다면 좋은 구매가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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