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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워치 6 에르메스 단점이 있다.

REVIEWS/애플 & 맥 & 아이패드 & 아이폰 2020. 11. 26.

애플워치 6 에르메스

애플워치6 에르메스를 구매했다. 애플 주주로서 사과시계 하나정도는 가지고 있어야 하지 않겠냐는 명분과 평범함이 싫어 골프 GTI를 선택했던 마음이 만나 애플워치6 에르메스를 선택했다.  일주일 정도 사용하였고, 아직도 현명한 소비인지 갈피가 잡히지 않지만, 가슴은 웅장해 졌다.

지금까지 애플워치를 구매하지 않은 이유가 있다. 

1. 헤밀턴 브랜드의 오토매틱 시계가 있다.
2. 에어팟 프로 충전, 아이패드 프로 충전, 아이폰 프로 충전, 배터리의 압박을 견디지 못할 듯 했다.
3. 애플워치를 사용한다고 해서 스마트폰과 같은 다이나믹한 삶의 변화가 있을까 하는 의구심
4. 코로나19 때문에 수영을 못하기에 활용도 측면에서 마이너스.

애플워치 6 에르메스를 구매한 이유

1. 손목 수술로 인해 해밀턴 시계줄 길이가 맞지 않았다. (명분1)
2. 오토매틱 시계가 너무 무겁다. (명분2)
3. 애플 주주다.(명분 3)
4. 일반 애플워치6는 특별하지 않다. 하지만 에르메스 버전이 있었다.
5. 가죽줄 + 실리콘 밴드가 필요했다. (에르메스는 가죽줄 + 실리콘 줄이 포함되어있다.) 하지만 나이키 스포츠 루프 하나 더 샀다. (편안함 상승)
6. 기분 전환이 필요했다. 

고민은 단지 배송을 늦출 뿐이라는 사실을 다시 한번 확인하고, 후회 하던 중 예상보다 17일이나 먼저 도착 했고, 포기하고 있던 주말 배송으로 인해 가슴은 더 웅장해 졌다. 

애플워치 6 에르메스

이제 애플워치 6 에르메스의 단점을 이야기 해보자. 단점 뭐 별거 있겠어? 에르메스 버전은 좀 있다.

1. 가죽줄의 가격이 생각보다 비싸다. 디버클의 경우 정가가 70만원이 넘는다. 하지만 너무 얇은 가죽으로 명품 가죽 줄이라고 생각하기에는 부족함이 있다. 디버클의 경우도 안쪽 철의 길이가 생각보다 길다.(개취) , 새로운 디버클의 형태였다면 하는 아쉬움이 있다.
2. 에르메스 전용 페이스가 생각보다 적다. 커스텀을 통해 다양하게 꾸민다고 해도 한계는 분명하다. 느와르 버전이라도 같이 넣어 줬어야 하지 않은가? 애플워치 5의 느와르 버전은 한정판 형식으로 나왔지만, 에르메스 6 에르메스 스페이스 블랙은 한정판 형식이 아니다. 실버를 선택했다는 것 만으로 차별이 존재한다는 것이 좋은 생각인지 모르겠다. 줄질에 적합하지 않은 스페이스 블랙이기에 그 보상을 페이스로 한 것이 정말 옮은 선택인가하는 의구심이 든다.

애플워치 6 에르메스

3. 가죽 줄, 전용 페이스외에 에르메스만의 특징이 없다. 스포츠 밴드를 사용하고 에르메스 페이스를 사용하지 않는다면, 그냥 일반 애플워치로 보인다. 에르메스 로고가  스피커 위쪽 남는 공간 또는 시계줄 윗부분에 있었다면 더 가격에 맞는 가치가 있었을 텐데 아쉽다. (그렇다고 에르메스 버전이 비싸다고 하기에는 줄이 비싼 것이지 본체가 비싼 것은 아니다.)

애플워치 6 에르메스


애플워치 6 나이키 스포츠 루프 진짜 편하다. 실리콘 밴드와 느와르 디버클 가죽 밴드에 비해 200퍼센트 편한 느낌이 든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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