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글러브 길들이기 후기 - 롤링스 프리퍼드

2018년 야구를 시작하면서 많은 야구용품을 구매했습니다. 야구글러브, 헬멧, 야구공, 야구배트, 야그화, 야구복 등 많은 용품들을 구매했지만 가장 신경을 썼던 용품은 당연하게도 야구글러브 였습니다. 

야구글러브는 길을 어떻게 들이냐에 따라 좋은 글러브가 될 수도 있고, 나쁜 글러브가 될 수 도 있기 때문이죠. 많은 분들은 업체에 맡겨 길을 들이지만, 인생 첫 글러브이기에 직접 하고 싶었기에 직접 길들이기를 했습니다. 

 

약 6개월간 글러브 길들이기 후기!

 

아래 사진은 글러브 구매 직 후 야구공 2개와 끈으로 묶어 놓은 모습입니다. 롤링스 프리퍼드의 특성인 오일래더 덕에 돌처럼 딱딱한 글러브가 아니기에 4일 정도 묶어 놓았고 손으로 계속 만져 가면서 길들이기를 시작했습니다. 

 

어느 정도 길이 드니 캐치볼을 쉽게 가능했습니다. 

2칸 반을 생각하고 끈으로 묶어 놓았습니다.

 

아래 사진부터는 길들이기를 하고 정식 시합에도 사용한, 구매한 지 6개월 된 롤링스 프리퍼드 글러브 사진입니다. 

 

 

I자 웹의 프리퍼드 글러브입니다. 

 

 

손목 밴드 부분이 저에게는 크다는 느낌이어서 한 칸 줄여서 사용했습니다.

 

 

1칸 반에서 2칸에 접히게 작업을 했습니다. 처음 글러브를 묶어 놓은 시점에서는 2칸 반으로 시작했지만 점점 사용하고 손으로 만지면서 1칸 반에서 2칸이 되었습니다. 

 

 

묵직한 느낌을 좋아하고 폭신한 느낌을 좋아한다면 프리퍼드 한번 경험해 보시길 바랍니다.

 

 

절대 글러브는 반으로 접으시면 안 됩니다. 글로브를 납작하게 눌러서 보관하지 마시고 꼭 안쪽에 야구공을 넣어서 보관하세요.

 

 

글러브는 사용할수록 자신의 손에 맞혀지기에 조급해하지 않는다면 서서히 길들여집니다.  이제 글러브가 얼마나 잘 길들여졌는지 확인을 해봐야하 겠죠? 아래 영상은 3부 리그 경기 중에 나온 제 수비 영상입니다. 야구를 시작한 지 3개월째 나온 영상인데 코치님들은 글러브가 다했다고 하네요 ^^

여러분도 손에 꼭 맞는 글러브 길들이기 방법을 찾으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