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아톰즈 코리아 김재호 글러브 구매 후기
구보타 글러브를 사용 하던 김재호 선수가 아톰즈 코리아와 관계를 맺고 2016 트리플 크라운 글러브부터 시작하여 2018년 현재까지도 아톰즈 글러브를 사용하고 있다.
[천유] 일명 천재 유격수라는 별명에 어울리게 엄청난 수비를 보여주고 있다. 당연히 글러브가 좋다고 해서 수비를 잘하는 것은 아니지만 선수 이미지가 고스란히 들어간 글러브에 관심이 가기 마련. 윌슨의 A2K가 선수 시그니처를 통한 마케팅을 하는 것도 다 그런 이유라 생각된다.
아톰즈 글러브가 가성비도 좋다는 이야기와 김재호 선수의 팬이기에 결제를 해버렸다. 이러면 안되는 것인데 말이다 ㅠㅠ
시그니처 모델이란 ?
선수가 사용하는 글러브와 완전 동일한 부자재를 사용하고 같은 패턴으로 제작되는 글러브를 말한다. 레플레카 모델은 정품 회사에서 판매하는 이미테이션이라 생각하면 편하다.
현재 사용하고 있는 내야용 글러브 롤링스 프리퍼드는 650g다. 위 아톰즈 김재호 시그니처 모델은 550g 정도로 100g 차이임에도 체감은 상당하다. 와규 가죽을 사용한 아톰즈 글러브와 킵 가죽을 사용한 차이도 있지만 롤링스 프리퍼드는 오일래더 공법 차이로도 보인다. 가죽의 질은 당연히 프리퍼드가 좋고 마감도 뛰어나지만 아톰즈 글러브가 그렇게 퀄리티가 낮은 것은 아니다. 약지 손가락 금색 컬러를 제외한 나머지 흰 라인이 코팅이 안된 점이 가장 아쉬움이 있다.
구매는 야중사에서 구매했으며 볼집과 길각을 요청했다.
원래 사용하던 롤링스 프리퍼드의 길각은 직접 들였으며, 중지 라인으로 넓은 포구면을 생각해서 막는 용도로 길각을 들였다.
김재호 글러브는 야중사에서 볼집과 길각을 맡겼는데, 위와 같이 검지 라인에 길각이 잡혀서 왔다.
내야수 글러브이고 김재호의 포지션이 SS인점을 생각하면 아쉬운 부분이 아닐 수 없다. 길각에 정답이 없기에 김재호 글러브에 최적화된 길각일 수도 있으니 큰 문제로 생각하지는 않았다.
많은 길들이기 영상을 보고 직접 길들이기도 해봤지만, 김재호 글러브는 아무래도 투수 글러브 길각처럼 자꾸 느껴진다. 사실 잘 잡히면 그만이기에 불평 불만은 그만 두고 캐치볼을 해봐야하겠다.
캐치볼과 여러면 마사지를 해보고 결과를 포스팅 하도록 하겠다. 총평을 하자면 가벼운 느낌, 괜찮은 마감으로 그 가격에 맞는 상품이라 생각한다. 그렇게 높은 가성비의 상품이라기 보다는 적당한 가격의 상품인듯하다. 끝
캐치볼을 계속해 봤지만 내 손과는 어울리지 않아 판매하였다. 구매에 참고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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