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조잔디에 맞는 야구화?! 징스파이크 or 포인트화

야구하면 떠오르는 제품들이 있다. 글러브, 방망이 정도? 야구화는 그렇게 큰 관심을 받는 제품은 아닙니다. 하지만 야구화도 글러브나 방망이 처럼 가장 중요한 도구 중 하나라 생각합니다. 이유는 간단합니다. 야구는 하체의 힘을 상체로 전달하는 운동이라 배웠고 그러기 위해서는 튼튼한 버팀목이 필요하며 그 버팀목이 될 야구화가 전체적인 송구나 타격의 밸런스를 잡아주기 때문이다. 

오늘은 야구화에 대해 알아보자.

야구화에도 여러 종류가 있다. 

1. 인조잔디화 (잔뽕화)

간략하게 테니스화 정도 생각하면 되겠다.

2. 징스파이크 (철)

스파이크가 철로 이루어져있다.

3. 포인트화 (플라스틱)

플라스틱 재질로 되어 있다.

잔뽕화 경험은 없으므로 패스하고 징스파이크의 경우 인조잔디에서도 좋은 지지를 해줍니다. 슬립 미끄러짐이 적다는 장점이 있지만, 인조잔디에서 주루 플레이시 햄스트링 쪽에 과하게 근육이 사용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포인트화의 경우 적당한 지지성으로 징스파이크보다 살짝 미끄러울 수 있지만 햄스트링 걱정 없이 열심히 달라고 있습니다. 가속도 측면에서는 징스파이크가 최고!

사회인 야구를 하는 구장에서도 징스파이크 사용을 허락하고 있으니 3가지 중 가장 자신에게 맞는 야구화를 찾는 것이 우선 순위가 되어야 겠습니다. 여러가지를 사용해 보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지만 그렇지 못하다면 포인트화를 사는 것을 추천합니다. 자신이 투수라면 징스파이크 무조건 신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