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포대 세인트존스 호텔 솔직 후기
시간의 여력이 되었다면 당연히 인천공항을 방문 했겠지만, 그러하지 못했다. 그렇다고 휴가를 무의미하게 보낼 수는 없기에 경포대에서 호강스를 즐기기로 했다. 그래서 선택한 곳이 경포대에 위치한 세인트존스 호텔이다.
바로 앞에 펼쳐진 바다와 세인트 존스 호텔 옥상에 위치한 인피니티 풀을 기대하고 갔는데, 아쉬움이 많이 남았다.
사실 휴가를 남못지 않게 잘 보내고 왔다고 자랑하고 싶은것이 사람 마음이지만 솔직함이 가장 큰 무기이기에 휴가는 전체적으로 좋았지만 세인트존스 호텔은 기대에 못미쳤던 이유를 몇가지 적어보려한다. 물론 장점도 있다.
경포대 세인트 존스 후기
1. 오션뷰는 참 좋았다. 하지만 세인트존스 호텔 바로 앞 해수욕장은 수영이 금지되어 있다.
바다 앞 호텔의 좋은 점은 해수욕을 즐기고 바로 숙소인 호텔로 이동할 수 있다는 것인데 그 장점이 없는 점은 큰 아쉬움으로 남는다.
역시 오션뷰가 답이다.
해수욕이 금지된 세인트존스 호텔 앞 바다는 단지 산책용이다.
2. 휴가를 다녀온것이 7월 말임에도 아직 세인트존스 호텔의 정비가 끝나지 않아 곳곳에서 공사 소음이 발생하였고, 어제 있던 호텔 내 카페가 다음날 없어지는 경우도 있었다.
그래도 미국 느낌나는 사진
3. 어떻게 보면 당연한 현상이지만 주변에 먹거리가 걸어서 가기에는 너무 멀다. 그렇다고 룸서비스가 잘 준비되어 있지도 않다.
4. 에어콘이 고장이 있었다. 한여름에 호텔에서 에어콘 고장으로 많은 분이 프로트에 항의를 했다. 물론 프론트로 항의 전화가 많이 왔었는지 전화도 받지 않았다. 서비스 부족
1박 2일 숙박에 수영장 이용은 한번만 가능하다.
5. 인피니티풀에 관한 이야기를 조금 하자면 1박 2일 숙박 손님에게 한번의 입장 기회가 주어진다.
7월말 성수기이다 보니 어린아이 할것없이 인피니티 풀의 수영장은 물반 사람반이었다. 여유로운 수영은 불가능.
선배드도 한정되어있기에 우선적으로 입장을 대기 해야 사용이 가능하다.
맥주가 한잔에 만3천원 인것은 많이 비싼느낌. 마지막 시간대에는 성인들만 입장할 수 있기에 그 시간을 이용하는 것이 좋다.
성인만 이용이 가능한 마지막 타임이기에 그나마 사람이 적다. 앞쪽은 유아풀로 앉을 경우 허리 정도로 낮다. 뒤쪽은 성인풀로 약 120cm 정도 되는 것으로 보인다.
6. 그래도 총리가 묵었던 방을 사용하니 기분은 나쁘지 않았다.
에스토니아 유리 라타스 총리가 투숙했던 방을 사용했다.
7. 가장 좋았던건 역시 대게
정말 쫄깃쫄깃했던 대게 +_+
방은 전체적으로 깔끔한 느낌이다. 어느 호텔과 비슷한 느낌. 조식도 이용했는데, 바다 앞 호텔이라면 바다를 보면서 먹는 조식을 생각했는데 전혀 달랐다. 바다가 전혀 보이지 않는 행사장에서 조식이라니 안타까움이 큰 호텔이었지만 휴가는 나름 괜찮았다.
국내 여행을 하면서 항상 느끼는 것이지만, 해외를 나가는 비용가 동해를 가는 비용이 비슷하거나 더 비싼 느낌이 강하다. 스케줄 조절을 잘해 내년에는 해외 여행을 다녀와야겠다. 끝.
'REVIEWS > 영화 & 공연 & 여행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기사단장 죽이기 읽기 시작했다. (0) | 2019.01.16 |
---|---|
영화 범블비 후기 - 중국 자본 냄새가 없어 좋다 (스포X) (1) | 2019.01.06 |
베놈 간단 후기 (0) | 2018.10.24 |
컨택트(어라이벌) 지대넓얕 추천 영화를 보다. (0) | 2018.07.24 |
데드풀 2 - 초월 번역을 보여주다. (2) | 2018.06.04 |
파주 마장저수지 그리고 출렁다리. (0) | 2018.05.29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