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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트 찬스 대학 (바스켓볼) - 넷플릭스 다큐 추천

REVIEWS/ 영화 & 공연 & 여행 이야기 2021. 3. 29.

넷플릭스 오리지널 다큐멘터리

넷플릭스 스포츠 다큐 추천 2번째, 지난 시간에는 F1 본능의 질주 시즌 3를 추천했다. 오늘의 추천작은 라스트 찬스 대학 바스켓볼 편이다. 넷플릭스 라스트 찬스 대학 풋볼(미식축구)은 시즌 5까지 나올 정도로 유명하지만 라스트 찬스 대학 바스켓볼은 2021년 시즌 1이 시작되었다. 
 
1화의 시작은 한 선수의 나레이션으로 시작된다. "후회되는 일이 많죠."  이 한 문장이 라스트 찬스 대학 바스켓볼을 설명한다. 부상 혹은 사고 및 학급 성적으로 인해 진급하지 못한 선수들의 불안한 현재를 탈피하고 발전된 미래를 위해 존 모슬리 감독이 그들을 돕는다.

존 모슬리 감독은 LA에 위치한 이스트 대학에서 남자 농구팀 감독으로, 다큐멘터리의 가장 중심에 있는 인물이다. 어린 시절 갱단에 있었고, 무너지는 삶 속에서 농구가 자신을 살렸다고 생각한다. 그 생각으로 농구팀 아이들도 자신과 같이 살아남았으면 하는 마음으로 열정을 다해서 농구를 가르친다. 때론 감독으로 때론 친구처럼 아이들을 지도하는 모습이 참으로 인상적이다. 

존 모슬리 감독은 2012-2013시즌 부터 LA 이스트 대학의 감독으로 활약하였으며,  2020-2021까지 줄곧 찬사를 받아왔으며, 2020-2021시즌 내용이 라스트 찬스 대학 바스켓볼에 들어가 있다. 
LA 위치한 이스트 대학은 2년제 대학으로 LA하면 떠오르는 천사들의 도시와는 거리가 먼 곳이라고 설명한다. 2년제 대학으로 앞서 언급한 부상 혹은 사고 및 학급 성적으로 진급하지 못한 학생들이 모이는 곳이며, 각자 만의 아픔이 있다. 그 아픈 곳을 치료해 주며 존 모슬리 감독은 농구팀은 이끌어 간다. 존 모슬리 감독의 목표는 간단하다. 2년제 대학인 LA이스트 대학에서 4년제 대학으로 학생을 진급시키는 것이다.  2012 시즌부터 여러 명의 학생을 4년제 대학으로 진급시켰고, 그 함축된 과정이 라스트 찬스 대학 바스켓볼이다. 

누구나 후회되는 일이 있고, 아픔도 있다. 그것이 꼭 그 아이만의 잘못은 아니니라. 친구든 선생이든 그 아이를 포기하지 않는다면 좋은 삶이 기다리고 있다는 것을, 노력한다면 발전할 수 있다는 희망을 주는 좋은 다큐멘터리이기에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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