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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션 신선한 재난영화 - 넷플릭스 영화 추천

REVIEWS/ 영화 & 공연 & 여행 이야기 2020. 6. 27.

안녕, 오늘은 넷플릭스 재난 영화 추천이야. 재미없으면 추천 안 하는 거 알지? 오늘 영화는 마션이야. 마션은 상도 많이 받았어. 특히 맷 데이먼의 연기도 좋았기에 제 73회 골든글로브 남우주연상을 수상하기도 했어. 


넷플릭스 재난 영화


넷플릭스 추천 알고리즘은 참으로 별로야. 매일 같은 영화를 추천해주는 느낌? 그래서 마션이 있는지도 몰랐어. 


리들리 스콧 감독의 마션은 우주에서 펼쳐지는 재난영화야. 우주에서 재난을 당한다? 상상만 해도 싫잖아? 그것도 지구에서 1억 4천만 마일 떨어진 화성에서 말이야.

넷플릭스 재난 영화

왜 마션을 추천하냐면, 재난 영화라 하면 무거운 분위기에 주인공의 어려운 상황에 보는 사람에게도 안타까움이 전달되기 마련이야. 하지만 마션은 달라. 기존 재난 영화의 틀을 깨. 상황은 암울하지만, 주인공은 감자를 재배하면서, 어떻하든 살아 남겠다고 하면서, 지구의 도움을 기다리고 있어. 그 도움은 고작 1억 4천만 마일 밖에 안떨어져 있다고 하면서 말이야. 그것도 아주 유쾌하게.


고작 말이야 고작. 1억 4천만 마일을 고작이라 표현할 수 있는 주인공의 멘탈이 그걸 보는 시청자에게도 전달이 돼. 이 시련은 아무것도 아니라는 메세지가. 시청자가 웃으며 볼 수 있는 재난 영화를 만들었어. 우리는 현재 재난 영화에 나올 상황에 직면해 있어. 하지만 고작 이정도 바이러스에 무너지지 말고, 어떻게든(거리두기, 위생관리) 견디다 보면, 분명히 해결 할 수 있다는 희망을 내게 주었어. 그러니 이 영화를 추천 안할 수가 없잖아? 내 멘탈이, 마션의 주인공의 멘탈이, 너에게 닿길 바라(바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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