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팟 프로 노이즈 캔슬링 기능이 약화된 것 같다.

에어팟 프로를 구매한 지 어언 반년이 지났고, 만족하면서 사용했다. 맥북, 아이패드, 아이폰, 그리고 최근 설치한 PC 블루투스에 연결해서 핸드폰보다 많이 사용되어지고 있다. 최고의 사용량이다.

디자이너의 특혜와 같은 점이 하나 있는데 사무실에서도 이어폰을 끼고 있는다는 점이다. 이 점은 거의 모든 디자이너에게 해당하는 사항인데, 집중력을 발휘해야하는 직업이고, 협업이 아닌 이상 별다른 대화가 필요없는 직군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사무실에서도 에어팟 프로를 계속 사용하고 있는데, 음악이나 팟캐스트를 듣지 않아도 노이즈캔실링 기능을 이용하고 있다. 

에어팟 프로의 노이즈 캔슬링 기능은 호평을 받고 있으며, 에어팟 프로의 강점으로 자리 잡았다. 물론 에어팟 프로의 노이즈 캔슬링 기능은 만족하며 사용할 정도이지 모든 소음을 억제해주는 건 아니다. 그래도 기능이 있고 없고의 차이가 분명하기에 만족도가 있는 편이다. 하지만 최근 며칠 전 부터 사무실에서 들리는 노이즈가 전보다 크게 들리기 시작햇다. 어느 하나 변한 것 없는 상황에서 사무실 소음이 잘 들린다는건 아무래도 이상한 지점이다.  
에어팟 바이오스(?!)가 업데이트 되면서 기능이 저하가 된 것으로 보이는데, 곧 패치가 이루어질 것 같다. 현재 사용하고 있는 펌웨어 정보는 2C54이다. 에어팟 프로의 펌웨어 버전 확인하는 방법은  설정 > 일반 > 정보 > 누구누구의 AirPods Pro(EID 밑에 있다.) 에서 확인 할 수 있다.  

 

나와같이 느끼는 분들이 있을 것 같아 포스팅한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