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애플 정품 링크브레이슬릿 후기 및 단점 및 짝퉁 비교

REVIEWS/애플 & 맥 & 아이패드 & 아이폰 2021. 5. 19.

2달 정도 사용하였다.

안녕, 정품 링크브레이슬릿 이야기다. 저번 포스트에서 위너프 링크브레이슬릿에 관해 이야기했었다. 위너프가 애플의 써드 파트너가 아니기 때문에 짝퉁이라고 표현했다. 위너프 직원분이 본다면 마음이 아프겠지만(좀 아프긴 해야겠지?), 팩트니까. 작동 방식 및 디자인도 동일하니까 말이다. 

정품은 각인이 선명하다.


위너프 링크브레이슬릿을 거치는 것보다는 한 방에 정품으로 가는 걸 추천했다. 그 이유를 애플 정품 링크브레이슬릿을 알아보면서 찾아보자. 약 두 달 정도 사용해봤다. 정품 링크브레이슬릿은 가격이 485,000원이다. 그래 누구나 아는 단점이 나왔다. 가격이다.  애플워치6 알리미늄보다 비싼 시계줄이다. 에르메스 가죽 시계줄을 제외한 애플워치 시계줄 중 가장 고가에 해당한다.  블랙 버전은 에리메스 가죽 줄 만큼의 가격이다. (블랙 버전은 제조 공정 추가로 비용이 상승했다고 한다.) 


정품 링크브레이슬릿은 스테인리스(얼룩이 지지 않다. 녹슬지 않는다.) 316L로 제작되었다. 스테인리스 중에는 304와 316이 많이 사용되는데, 뒤에 L이 붙으면 더 좋은 거라고 한다. L이 붙으면 내업계부식성에 특히 강하다고. 보통 고급 시계들이 316L로 만들어지는데, 광택이 시간이 지남에 따라 변색되지 않는 스테인리스 스틸이라 주로 사용된다고. 그리고 재활용도 용이하기도 하고, 수술 도구에도 많이 사용된단다. 한번 사면 오래도록 사용할 수 있다는 뜻으로 받아들이면 되겠다.

위너프 링크브레이슬릿


애플워치도 스테인리스(스댕 버전) 버전은 316L로 만들어졌다. 그리고 같은 316L로 정품 링크브레이슬릿이 만들어졌다. 그럼으로 애플워치 스댕을 쓰는 사용자에게는 완벽한 깔만춤?을 할 수 있다. 316L은 고가에 해당하기 때문에 짝퉁(이미테이션)은 사용되지 않는다. 


해밀턴 재즈마스터 Auto Chrono와 비교를 해봤다. (애플워치 구매 후 단 하루도 안 찬다. 일단 무게가 어마어마하다.) 재즈마스터가 더 고가이다. 광은 재즈마스터가 더 많이 나는데, 구조 탓이 크다. 

짝퉁과 비교 해봤다. 
블랙을 구매했기에 일단 색상 차이가 있지만, 광의 차이는 확실하다. 그리고 각인의 차이가 있다. 그리고 링크 분리가 정품 브레이슬릿은 부드럽운데, 짝퉁은 인내가 조금 필요하다. 그리고 저번 포스터에서 날카로운 느낌의 부분이 있다고 언급했는데, 정품 브레이슬릿은 덜 날카로운 느낌이다.  디자인과 구조는 비슷하다. 퀄리티 차이가 있을 뿐이다. 위너프는 유격이 좀 있다. 

혼용이 가능하다.

무게는 정품 링크브레이슬릿이 더 무겁다. 길이는 비슷하다. 
혼용이 가능할 정도로 잘 따라 만들었다. 

착용감을 비교해 봤다. 
정품 브레이슬릿의 경우 손목에 쫙 감기는 느낌이 있다. 하지만 짝퉁은 감기는 맛보다는 걸쳐 있다는 느낌. 착용감도 확실히 정품이 좋다. 실버와 비교해야 하는데, 그렇지 못한 점이 아쉽다. 그래도 착용감은 비슷할 것 같으니 참고 바란다. 

그럼 애플워치 브레이슬릿의 단점은 무엇인가? 가격이라 하기에는 실망감 없는 높은 퀄리티를 자랑한다. 짝퉁은 유격이 보이고, 버클 부분이 약한 느낌이다. 스테인리스 시계줄이 필요하다면, 천천히 구매하더라도 차곡차곡 모아서 정품을 사는 길이 나중에 후회 안 하는 길이고, 마음 한편에 정품이라는 안정감이 내려앉는다. 스톤아일랜드 옷이라고 생각해 보라. 아무리 높은 등급의 이미테이션을 구매해 입었다고 해도, 퀄리티 차이도 나겠지만, 마음 한편에 찝찝함이 있지 않을까? 정품의 가격은 그 가치를 알아주는 사람 옆에서 빛나는 법이다.  정품 링크브레이슬릿을 구매하고 후회가 없다면 그것이 알맞은 가격이리라. 명품이 그러하듯이 말이다. 시계줄은 애플워치 다음버전에도 사용할 수 있다. 애플워치는 바꿔도 시계줄은 영원하리라. 한방에 정품으로 가라. 아 단점 기스가 생각보다 잘난다. 그리고 사이즈 조절 시 링크가 홀 수 일 때 한쪽으로 살짝 쏠리는 느낌이 있다. 미세한 사이즈 조절이 불가능한 것이 큰 단점.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