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워치 6 사용자, 애플워치 7로 기변 해야 할까?
금일 새벽 2시 애플의 스트리밍 이벤트가 있었어요. 아이폰 13, 아이폰 13 pro, 아이패드 미니, 9세대 아이패드와 함께, 가장 기대했던 애플워치7이 발표되었습니다. 디자인 변경된다는 루머에 애플워치6 에르메스 사용자로서 고민이 되었답니다. 디자인이 변경되면 애플워치3처럼 애플워치6는 지루해지기 때문이죠. 애플워치 6 유저 입장에서는 다행스럽게, 큰 디자인 변경은 없었습니다. CPU 언급도 없었으니, 성능 차이도 없을 것입니다. 단지 베젤의 사이즈와 충전 속도가 전부이죠. 그리고 LTPO 기술의 밝기가 높아진 정도?
같은 CPU를 공유하는 것이 이번이 처음은 아닙니다. 애플워치4와 애플워치5도 프로세서를 공유하였습니다. 그렇다면 애플워치6 유저는 살아남은 걸까요? 마음의 평화가 찾아왔을까요?
아직 실물을 보지 못했지만 저는 확신합니다. 애플워치7과 애플워치6의 차이는 크다는 것을 단지 베젤이 줄어든 것이 아닌, 폼팩터가 변화했다는 점입니다. 크기도 애플워치6보다 커졌고 (미세하지만) 액정 라인의 변화로 실물의 차이가 클 것으로 예상됩니다.
베젤이 1.7mm로 애플워치6 베젤 길이가 약3mm(직접 측정하였기에 정확도 하락하였습니다.) 으로 베젤은 통상 한쪽만 존재하지 않기에 2.6mm가 줄어들었습니다. 그렇다면 베젤은 블랙색상이니 블랙 배경을 사용하면 큰 차이가 없을 것 아니냐는 생각을 할 수 있습니다. 애플도 그 부분이 찔렸나 봅니다. 베젤에 붙은 애플워치 페이스를 만들었더군요?
단지 베젤의 차이로 디자인이 달라보인다고 하는 것은 아닙니다. 디스플레이의 곡선이 변한 것으로 보이며, 그 차이에 따라 빛의 반사각이 달라질 것으로 보입니다. 그래서 각진 디자인처럼 보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그 이유를 애플 이벤트 동영상에서 찾았습니다.
애플워치 이벤트에서 애플워치의 모양을 다듬었다고 발표하였습니다.
작년 애플이벤트에서 애플워치6를 착용한 발표자와 금일 발표자가 착용한 애플워치7의 차이는 분명히 있어 보입니다. 모든 제품이 빛의 반사에 민감하지만, 시계는 그 빛의 반사에 따라 고급과 저급의 차이가 날 정도로 중요합니다. 이번 애플워치7의 포인트는 그곳에 있으며, 조금 더 외형적으로 스마트한 애플워치가 되었다고 봅니다.
아쉬운 점이라는 애플워치의 두께가 줄지 않았다는 점입니다. 애플워치6에서 가장 아쉬운 부분이 두께가 두껍다는 부분이었습니다. 디스플레이의 굴곡 변화에 따라 두께도 얇아 보이는 효과가 있을지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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