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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클 조던을 울게 만든 다큐멘터리 '아이버슨'

REVIEWS/ 영화 & 공연 & 여행 이야기 2020. 5. 24.

안녕, 오늘은 농구 다큐멘터리 이야기야. 대한민국에서 농구를 좋아하고 사랑하는 사람은 일요일이 기다려질 것이다.(넷플릭스 넷플릭스) 마이클조던의 라스트댄스가 일요일 마다 2편씩 공개되니까. 일주일 시간이 길게 느껴지기도 한다. 하지만 마이클 조던의 라스트 댄스이야기 아니다. 아마 이 다큐멘터리가 없었다면, 마이클 조던 라스트 댄스는 나오지 않았을 수 있다. 

마이클 조던

ESPN 라이브러리에서 20년간 썩어 있던 비공개 영상으로 다큐멘터리를 만들기 위해서는 마이클 조던의 허락이 절대 필요했다. 97-98 당시 촬영을 허락하는 조건이 공개 전에 꼭 마이클 조던 허락을 받아야 한다는 것이었다. 20년이나 지난 지금에서야 공개가 된 건 그 전까지 마이클 조던이 만족하는 제작자가 없었을 가능성이 크다.

프로듀서 마이크 톨린은 그 영상물의 존재를 듣고 제작을 하고 싶어 했고, 마이클 조던과 대면 미팅을 했는데, 프레젠테이션 마지막 장에 그의 회사 만달레이 스포츠 미디어가 제작해온 영상물 목록이 나왔는데, 그때 마이클 조던이 '아이버슨'을 보고 "이걸 3번이나 봤으며, 나를 울게 만들었다." 고 말했다고 한다. 

오늘 소개 영상은 바로 그 '아이버슨'이다. 내 마음 속 최고의 선수는 '마이클 조던''코비 브라이언트(아직도 믿기지 않는다.)' '샤킬오닐' '제임스 윌리암스' '제임스 키드' '대니 로즈' '빈스 카터''커리' 그리고 '아이버슨' 그 아이버슨을 소개하는 다큐멘터리다. '농구는 신장으로 하는 것이 아닌 심장으로 하는 것이다.' 의 그 앨런 아이버슨. last night 가수 앨런 아이버슨.

넷플릭스에 존재했었다. 과거형이다. 내가 봤을 때는 존재 했지만, 현재는 없다. 2020년 3월 30일에 내려갔다. (다시 좀 올려줘.) 그렇다면 아이버슨을 볼 수 없는 것인가? 아니다. 우리에게는 유튜브가 있다. 저작권을 공개한 것인지 모르겠지만 일단 볼 수 있다.(유튜브 라이센스 동록 되어있겠지.) 단지 자막이 없다는 단점이 존재할 뿐.  영어가 가능하다면 즐겁게, 불가능하다고 해도 느낌이라도 보시길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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