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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다 짚다 - 틀리기 쉬운 맞춤법

TISTORY/맞춤법 공부해봅시다 2018. 7. 30.

오늘 짚고 넘어갈 맞춤법은 집다 짚다 입니다. 생각없이 글 쓰다보면 자연스럽게 틀리게 되는 단어입니다. 그래서 오늘 공부하고 갑시다! 

오늘 공부할 단어 집다 짚다에 대해 알아봅시다. 


우리가 헷갈리는 이유는 아마 아래와 같이 애매한 경우일 것입니다. 

원인을 집어봤다. 

원인을 짚어봤다. 

어느것이 정답일까요?

짚다 집다오늘 공부할 단어는 짚다 집다 입니다.

집다 

지적하여 가리키다. 

예) 그는 누구라고 집지 않았지만 모두 알고 있었다. / 여러 선수들 가운데 실수한 선수를 집었다. 


물건을 집다. 

예) 야구공을 집다. 


짚다

여럿 중에 하나를 꼭 집어 가르키다. 

예) 시험 문제를 짚어 주었기에 성적이 좋았다. / 자세를 짚어 가며 가르치다.


상황을 헤아려 어떠한 것으로 짐작하다. 

예) 헛다리를 짚다 / 남의 마음을 짚다 / 


대고 버티어 몸을 의지하다. 

예) 허리를 굽펴 땅을 짚었다. 


그럼 앞서 이야기한 원인을 집어봤다. 원인을 짚어봤다의 올바른 사용은 무엇일까요?

관용구로 사용되는 짚고 넘어가다 의미의 짚다가 올바른 사용이라 합니다. 

짚고 넘어가다의 뜻은 '어떤일을 따질 것은 따지고 넘어가다.' 입니다. 


이제 집다와 짚다를 조금 더 구분하기 쉽겠죠? 그럼 다음에 또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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