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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싱크(G-sync)와 144 모니터 눈에 피로도에 관한 이야기

REVIEWS/컴퓨터 & 믹싱 & 장비 2018. 1. 31.

G싱크(G-Sync)는 AMD free sync와 비슷한 기능을 가지고 있는 Nvidia의 수직동기화 기술이다. 조금 깊게 설명하면, 적응형 수직동기화 기술에 해당하고 모니터에 Nvidia 인증을 받은 모듈이 탑재되어야 한다. 그래서 가격이 비싸다. 반면 free sync는 무료이지만 역시 하드웨어적 지원이 아닌 소프트웨어적 지원이라 성능상으로 G싱크에 손을 들어주는 모양새다. 


지싱크모니터좋은데.. 비싸다..


free sync는 무료이기에 지원 모니터들이 많다. 필수적으로 AMD 라데온 그래픽카드를 사용해야 한다. - Nvidia의 fast sync가 Amd의 free sync와 동일한 기능이라고 이야기도 있다. 보통 티어링 완화에 효과적으로 알려져 있다.


티어링좌측이 티어링 현상이다.


티어링이 생기는 이유를 쉽게 설명하자면, 그래픽카드에서 쏴주는 타이밍과 모니터가 보여주는 타이밍이 어긋나면서 나타난다. 그런데 그냥 하면 되는거지 뭐 모듈까지 달면서 하느냐? 수직 동기화만 켜도 되지 않느냐? 티어링을 잡기에는 수직동기화만으로 가능하다 허나, 인풋렉이라는 딜레이가 발생하여 반응이 느려지는 현상이 생겨, 적응형 수직동기화 기술이 나온것이다. 티어링을 잡느냐 인풋렉을 잡느냐? 라는 방향성이 있어서 FPS 선수들은 수직동기화 OFF로 사용하였다.


144hz 모니터에 대한 설명을 간략하게 하자면, 예전 Crt는 보통 85hz를 지원하였다. 그래서 초장기 e-sport 대회는 모두 CRT로 진행되었다. 그 당시에도 LCD 모니터들이 즐비했음에도 말이다. 부드러움의 차이가 다르다. CRT의 부드러움을 느끼고 싶다는 생각에서부터 시작하지 않았을까? 



그럼 요증 유행하는 게이밍 모니터는 어떤가? 일반적인 LCD모니터가 60hz 라면 그 두 배가 넘는 144 프레임을 1초에 보여주는 부드러움의 차이가 크다. 240hz 모니터도 존재하는데, 144와 240은 사람 눈으로 분간하기 힘들 정도 차이라는게 정설 같지만 차이가 없다면 240hz 모니터가 세상에 나오지 못했을 것이다. 하지만 FHD(1980x1020) 해상도에서 240hz으로 뽑기가 데스트탑 컴퓨터에서는 다소 힘들어 보이는 것도 사실이라, 가성비 측면에서 본다면 144hz가 좋아 보인다. free sync 지원하는 144모니터가 저렴하게 많이 나왔다. (라데온 그래픽카드도 상당히 진일보 하였기에 추천하는 편이다.)


fps차이원본은 눈이 너무 아파 속도를 줄였다. 예시로 생각해주시길. 출처(나무위키)


영화가 24 프레임 (1초)로 상영하며 호빗이 처음 시도한 48프레임(1초)있었다. 최초이자 마지막이 되었다. 영화를 직접 본 사람이라면 이미 체감하고 있겠지만, 정말 너무나도 부드러워서 어색할 정도였다.  Tv의 경우 스포츠는 60프레임으로 방송을 하고 있으며, 유행하는 인터넷방송 특히 게임 스트리머는 60프레임으로 송출을 한다. 


게임과 스포츠는 60프레임이 좋은데 당연히 더 높은 프레임(144hz 나 120hz)이 더 좋지만, 방송환경이 쉽게 바뀔 수 있는 부분이 아니기에 UHD가 보편화 된다면 화질의 전쟁에서 고프레임 전쟁으로 양상이 바뀔 것이라 예견된다. 특히 4년 뒤 열리는 월드컵 정도? (스포츠에 한정)


이런 것들이 왜 사용자에게 중요한가? 144모니터를 사용하고 게임 점수가 크게 높아졌다는 사람들도 여럿 있다. 일단 기본 실력이 된 상태에서 144가 +가 되었을 때 이야기이지만 말이다. 


하지만 게임의 라이트 유저와는 거리감이 있는 이야기이다. 하지만 눈 피로도는 다르다. 시간이 지나고 모니터를 많이 보는 직업을 가지고 있는 사람에게 144프레임은 확실히 프로감이 덜하다. 그래서 더 오래 게임을 할 수 있는??응?! 그런 장점이 있다. 


dell모니터현재 사용중인 Dell S2716DG Qhd(2560x1440)에 지싱크(G-sync) 및 144hz를 지원한다.


그럼 지싱크와 144 모니터의 조합은? 사실 체감하기 힘들다. 144hz 모니터만으로도 굳이 찾아야 보이는 티어링 현상인데, 지싱크를 키고 사용하면 굳이 찾아도 찾기가 쉽지는 않다. 


하지만 확실한 건 컴퓨터 성능이 144 프레임을 뽑아주지 못할때 비로서 G-sync의 기능이 발휘되는 것 같다. (개인적 체감으로)

오버워치나 fps의 보다. AAA게임에 효과를 보는 것 같다. 이상으로 G-sync와 144hz 모니터에 대해 알아봤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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