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피도 숏핀 FastSkin 오리발과 마레스 아반티 엑셀

금요일이 오리발 데이(Day) 였다. 시피도 숏핀 FastSkin 훈련용 오리발을 착용하였다.  마레스 아반티 엑셀은 잠시 보관함행.
스피도 브랜드가 점점 맘에 들어오는 만큼 점점 수영용품이 스피도 제품으로 채워지고 있다. 마레스 아반티 엑셀을 구매하기 전에 이 숏핀을 먼저 구매 했으니 말이다. 

 

일단 착용감, 스피도 숏핀은 특이하게도 실축이 아닌 운동화 사이즈로 판매를 하고 있다. 그래서 잘못 구매 하여, 교환을 받아야 했다. 실축 사이즈는 약 253mm 이고, 신발을 265mm 정도 신는다. 신발 사이즈  UK7-8 260-275mm를 선택하였는데, 아주 편안하게 잘 맞는다. 숏핀과 오리발 사이즈는 정말 잘 맞는 듯 하다. 마레스 아반티 엑셀 사이즈는 40-41를 사용한다.  

롱핀과 숏핀의 차이가 그렇듯, 면적의 차이 때문에 추진력의 차이가 생길 수밖에 없다. 그렇다고 스피도 숏핀이 너무 쳐지거나 그렇지는 않다. 그래도 확실히 아반티 엑셀이 빠르고, 스피도 숏핀은 훈련용이란 말로 정리가 될 듯하다.

 

확실하게 잡아주는 느낌이 든다.

그리고 여기서 중요한 발목 힘의 사용, 숏핀의 경우 발목을 더 쓰는 느낌이 강하게 든다. 더 큰 유연성을 필요로 한다. 그만큼 훈련이 되는 느낌? 하지만 수영 후 발목이 뻐근하거나 그런 경험은 없다. 스피도가 설명하는 것 처럼 강하게 눌러서 찬다고 해도 쥐가 나지는  않는 것 같다. 강하게 차는데 무리는 안가는 느낌이다. (단 허벅지로 눌러서 차라고 배웠다.) 

 

장단점을 간략하게 비교해보자 

2중 레인으로 확실히 잘나가는 느낌 비교 대상 스퍼즈

스피도 숏핀의 장점
1. 수중에서도 편안하게 걷기가 가능하다. 마레스 아반티 엑셀은 큰 면적으로 인해 불편하기에 앞으로는 걷기 힘들다. 하지만 숏핀은 편안하게 앞으로 걷기 가능.  

2. 좌우 구분으로 편안하게 일체감이 든다. 또한 아켈레스 부분을 고무가 잡아주기 때문에 확실하게 이어진 느낌이다. 오리발하고는 차이가 나는 부분 

3. 일반 수영장에 있는 저렴이 숏핀(아래 이미지 스퍼트 숏핀)과는 확실히 다르다.

4. 확실히 다리 교정이 되는 느낌이다. 정확하게 눌러줘야 잘 나간다. 

5. 멋진 디자인 강렬한 레드와 블랙의 조화롭다.

가장 보편적이고 수영장에 임시로 많이 있는 스퍼트 숏핀, 첫 오리발 데이를 이 숏핀으로 했었다.

스피도 숏핀의 단점

1. 미끄럼 방지는 아무래도 별 소용이 없는 듯 (마레스 아반티 엑셀도 비슷) 
2. 가격이 좀 나간다. 스퍼트 숏핀의 2.5배 정도?

 

 

일단 마레스 아반티 엑셀 오리발에 비해 가격은 저렴하고, 숏핀으로 오리발 따라가기가 싶지 않다고 하니, 같은 반 사람을 따라잡으려고 노력하면 좋은 훈련이 될 것 같다. 

하체 훈련을 하시는 분들에게는 추천하고 싶다. 하지만 오리발 하나만을 숏핀으로 산다고 한다면 그건 만류하고 싶은 마음이다. 롱핀으로 조금 더 싶게 발차기가 되어야 상체 교정에 도움이 된다고 들었다.

롱핀은 있으나, 하체 강화 훈련을 하고 싶은 분에게 추천한다. 자꾸 오리발 데이에 숏핀을 쓰게 된다.

아래는 마레스 아반티 엑셀 후기 글이다. 

2017/09/22 - [REVIEWS/수경,수모,수영복, 수영용품, 수영] - 마레스 오리발 후기 (사이즈) 아반티 엑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