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 13 Pro 120hz가 중요한가요?

반가워요. 프로모션.

안녕, 한국시간으로 15일 아이폰 13 Pro 발표가 있었습니다. 아이폰 11 Pro를 사용하고 있는데, 저 아이폰이 내 아이폰이 될 것인지에 대한 고민을 할 타이밍에 나온 신상이다 보니 지갑이 얇아질 확률이 높습니다. 교체를 생각하는 가장 큰 이유는 바로 120hz에 있습니다. 

아이폰 13 Pro에는 아이패드 Pro에 적용된 프로모션이 아이폰에도 적용되는 첫 제품입니다. 프로모션 디스플레이란, 가변 주사율을 애플에서 사용하는 용어입니다. 많은 프레임이 필요할 때는 120프레임으로, 필요 없을 때는 프레임으로 변경하여, 전력과 기능을 다 잡은 기술입니다. 

높은 주사율이 필요한 작업은 게임만 해당하는 것이 아니냐 라고 질문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120hz은 생각보다 많은 곳에 적용이 됩니다. 제가 사용하는 컴퓨터 모니터의 주사율은 144hz입니다. 회사에서 사용하는 맥북에 연결된 썬더볼트디스플레이는 60hz입니다. 그 차이는 인터넷 서핑, 포토샵등 모든 화면에서 차이가 납니다. 마우스의 움직임이 너무 부드럽기에 마우스만 가지고 놀 수 있는 정도입니다. 그리고 확실히 눈이 편안합니다. 

게임을 좋아하시는 분에게는 100%의 만족감을, 인터넷을 많이 이용하시는 유저들에게도 큰 만족감이 있는 업데이트입니다. 경쟁업체에서 먼저 출시 했기에 임팩트 있는 공개는 되지 못했지만, 큰 업데이트 이며, 디테일의 애플의 명성 답게 그 활용도도 높아질 것입니다. 

위 이미지는 안드로이드의 가변 주사율을 보여주는 이미지입니다.

애플의 프로모션 기술

위 이미지는 애플의 프로모션의 가변 주사율을 나타내는 이미지입니다.

늦게 출시 했지만, 배터리 사용시간(전성비) 및 주사율의 부드러운 변화가 안드로이드 진영 120hz에 비해 월등히 좋다는 점은 늦은 출시의 아쉬움을 충분히 달래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