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설록 달빛걷기 후기 (후발효차)
오늘 처음하는 주제인 차 이야기다. 차에 관심에 생겼고, 보이차 또는 우롱차를 생각하고 있었다. 하지만 중국에서 생산이 이뤄져, 조금의 망설임(그래서 공부차, 대익을 주로 구매한다고 한다.)이 생겼고, 국내에서 유명한 오설록에서 차를 시키게 되었다.
차에 대해서는 아무것도 모르는 차알못이기에 공부를 하기 시작했다. 오설록의 달빛걷기는 후발효차이다. 후발효차란 먼저 열로 차잎의 효소를 파괴한 후 인체에 유익한 미생물을 접종해 발효시켜 만든다고 한다. 미생물을 이용한 발효 과정을 거친 차를 말한다고 한다. (참고 : 오설록 홈페이지)
달빛걷기
base(종류) = 후발효차
ingredients(성분) = 돌배 (돌처럼 딱딱한 배)
tasting notes (보통 와인을 마시고 난뒤에 감상을 적어 놓은 기록)
= 달큰한 배, 꿀 향미
Brewing instructions (양조 방법)
90도 온도의 물에 150ml에 1팩을 2분동안 우려 마신다.
일단 90도의 온도를 정확하게 측정 하지 못했지만, 집 정수기의 녹차 온수로 우렸다.
달빛걷기를 1팩을 2분 동안 우렸는데, 향이 너무 강했다. 음식으로 비유하자면 MSG가 느껴지는 그런 맛? 배의 향은 코를 찌르고 맛은 쓴맛이 났다.
다시 도전
그래서 다음에는 1분 30초 동안만 우렸고, 적당한 향과 차 맛이 났다. tasting notes의 글처럼 달큰한 배, 꿀 향미는 느껴지지 않았다. 배향이 난다. 딱히 이거다라는 느낌은 없었다. 내가 아직 차 알못이기 때문에 그런듯.
자신의 맞는 온도와 향을 찾아가는 것이 차를 마시는 재미인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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