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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사 오차범위, 응답률에 대하여

Kwang Jae Lee 2018. 5. 24. 10:13

여론조사를 하는 기관은 생각보다 많다. 하지만 일주일에 한번씩 하는 업체는 유명한 리얼미터나 서울대학교 플랩 정도가 유일하다. 선거가 다가오면서 핸드폰에도 많은 여론조사 전화가 오지만 휴대전화는 유건자 거주지가 불분명할 수 있어 많이 배제했었는데, 요즘은 그렇지 않은 모양새다. 


리얼미터나 서울대학교 플랩 또는 러서치뷰, 한국캡럽 한국리서치든 어떤 여론조사 결과를 봐도 오차범위에 대한 설명이 나온다. 


여론조사 오차범위와 응답률에 대하여

"리얼미터에 따르면 2018년 5월 23일 전국 만 19세 이상 남녀를 500명을 대상으로 한 국회의원 체포동의안 찬반 명단 공개에 대한 국민여론 설문 조사에서 찬성 73%, 반대 18%, 잘 모름 9%로 조사 되었다. 이번 조사는 응답율 4.9%, 신뢰수준 95%, 오차범위 4.4% 포인트다" 선거철마다 듣게 되는 소리이지만 별뜻 없이 넘겼었던 여론조사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자. 



반대로 500/0.049299940840071하면 10,142명이 나온다.

가장 오해가 많은 응답율에 대하여 이야기 해보자. 

500명 대상으로 응답율 4.9%라고 하면 대게 약 24명을 이야기하는 것으로 오해할 수 있다. 하지만 조사를 시도한 수는 10,142명 중 4.9%가 응답하여 최종 답변을 한 수가 (10,142/0.049299940840071=500) 이므로 500명이 최종 응답 한것으로 판단하면 된다. 


여론조사 오차범위에 대해 알아보자.

여론조사 결과에는 오차범위가 나오는데 두 응답의 격차가 오차범위(%)의 2배가 아닌 이상은 여론조사의 의미가 상당히 약해진다. 하지만 위에 국회의원 체포동의안 찬반 명단 공개에 대한 국민여론 설문조사에서는 찬성 73% 반대 18%가 나왔으므로 찬성이 반대의 두배차 이상이가 나므로 상당한 의미가 있는 설문조사이다. 오차범위가 4.4% 이므로 4.4*2=8.8의 차이를 가지면 의미가 약해질 수 있지만 여론자사 결과가 55%의 차이를 보이고 있으므로 믿을만한 조사가 되겠다. 


여론자사는 여론을 알아보는 조사일뿐 여론을 몰아가는 자료로 사용되서 안되겠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