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운전사가 실화라는 것이 가슴이 아프다. 영화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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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운전사는 장훈감독의 작품으로 5.18 민주화운동의 진실을 알린 독일인 기자 위르겐 힌츠페터와 그와 함께 광주로 간 한 택시운전사의 이야기이다. 우리 모두 알듯이 이 영화를 실화 바탕으로 제작되었다. 



택시운전사가 2017년 첫 천만이 된 것은 실화에서 오는 임팩트가 한몫했을 것이다. 실화가 주는 힘은 그 어떤 스토리보다 강하고 몰입하게 만든다. 비극인 경우에는 더욱 크다. 

그리고 이 영화는 다큐가 아닌 상업영화임을 강조하고 싶다. 명량에 나오는 이순신 장군의 배가 와류에 끌려갈 때 백성들이 힘을 합쳐 그 큰 배를 끄집어내는 장면처럼(백성의 도움을 표현하기 위해), 고증과는 사뭇다른 점이 있음을 이해하고 봤으면 한다. 고증을 확실히 한다고 하여 상업적 성공을 하지 못한다는 건 아니지만 아직도 영화에 대한 수준이 낮은 게 아닌가 생각이 든다.(천만이 되려면 40~60대도 잡아야한다.) 명량과 택시운전사를 비교하는 것 자체가 택시운전사에겐 미안한 일이지만 말이다. 


택시운전사광주로 간 택시기자과 외신기자

실화에 관한 이야기를 조금 한다면, (기사등 여러 가지를 참고 햇다.)

1. 택시 기사 김사복 씨는 위르겐 힌즈페터의 2차 취재 시 동행하였다. 

2. 녹음 담당 기자인 헤닝 루모어도 있었다. 힌즈페터는 촬영, 루모어는 녹음을 담당하며, 2명이 과 택시운전사 1명, 총 3명이 광주로 향한 것인데, 영화 택시운전사에서는 힌즈페터와 김사복씨 두분만 나온다.

3. 광주에는 외신기자들이 여럿 취재하고 있었다. Ap통신, 뉴옥 타임스 등 

4. 최근 김사복씨의 아들이라는 분의 증언으로 택시운전사 김사복씨를 찾을 수 없었던 이유는 개인택시 운전사가 아닌 호텔택시 운전사였기 때문이라고 한다. 

5. 그 당시 택시 차량은 영화에 나오는 소형차 브리사가 아닌 최고급 중형~준대형 모델인 새한 레코드였다. 김사복씨의 아들의 증언만으로도 호텔 차량 2대와 1대의 자가용을 보유하고 있었으며, 영어를 잘해서 외국인을 주로 상대했다고 하니, 영화에서 나오는 빈곤 층은 아니었다.

6. 영화 후반 검문소 부사관이 서울 택시 번호판을 발견했음에도 눈감아주고 보낸 것은 허구가 아닌 위르겐 힌츠페터의 증언을 바탕으로 한 실화다. 여기에서 엔딩으로 갔으면 좋았을 것을..

7.신문사 간부들이 신문의 발간을 막은 것도 실화다. "우리는 보았다. 사람이 개 끌리듯 끌려가 죽어가는 것을 두 눈으로 똑똑히 보았다. 그러나 신문에는 단 한 줄도 싣지 못했다. 이에 우리는 부끄러워 붓을 놓는다" 사직서 문구로 유명하다.

8. 영화 결말 부분 택시들이 등장해서 도와주는 부분은 픽션이다. 


더 많은 실화에 관한 이야기가 있지만, 이 정도만 알아도 충분할 것 같다. 다큐가 아닌 상업영화이기에 어느 정도 이해를 하는 부분이다. 지긋한 연세가 있으신 분들은 영화 보는 중간 중간에 박수와 환호를 보냈다. 픽션이 가미 되었다고 해도 많은 분 마음속에 남는 영화가 된것은 맞는 것 같다. 


택시운전사 포스터에서 송강호가 해말게 웃을 수록 슬프다는 전설이..

영화 후반 검문소 부사관이 군인들도 사람이며, 양심이란 것을 가지고 있다는 표현을 한 것 처럼 보인다. 그 당시 군인이었던 분들 중에 영화를 봤을 것이다. 필연적으로 피했다고 한들 영화의 소식을 접햇을 것이다.(필연적으로 피하는 듯 그 당시 군이이었다고 자처하시는 분이 없는 걸 보면) 그 군인들도 대한민국 국민이었고 같은 동료와 친구 일 수 있었다는 것에 너무 가슴이 아프다. 이 영화를 통해서 진실이 다시 한번 떠오르기를... 단지 정말 북한공작원이라는 세뇌당한 것이라 믿고 싶다. 그게 아니라면 정말 더 마음이 아플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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