색채의 마술사 샤갈을 만나다. 샤갈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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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전에 다녀왔는데, 이제서야 이렇게 포스팅을 한다. 여러 가지 블로그에 대해 실험도 하고 디자인도 망쳐보고 웹 폰트도 지우고 말이다. 시청역에 있는 서울시립미술관에서 작년 12월 3일부터 전시하고 있는 샤갈전이다.

여러 매체와 예능으로도 주목을 받았다. 디자인을 처음 배울 때 가장 먼저 배우는 것이 바로 색채이고 그것을 어떻게 사용함에 따라. 행복과 불행, 차가움, 따스함 등 수많은 이야기를 들려줄 수 있다. 처음 배우는 만큼 어렵고 오래 배워야 하기에, 그 시간만큼 공을 들여야 함이 틀림없다.

샤갈을 표현주의를 대표하는 화가 중 한 명으로 뽑으며, 큐비즘(입체파)에 영향을 받았으며, 색채의 마술사라 불리는데, 입체파가 색채주의의 반동으로 시작되었다는 이야기는 참으로 아이러니해 보인다.

샤갈은 향수병에 취해 있었다는 점, 전쟁을 2번이나 경험했다는 것, 유대인이라는 점, 또한 유화, 판화, 벽화 스테인드 글라스, 조각, 도기까지 여러 장르를 넘나들었지만 큰 주목을 받는 것은 유화와 판화라는 점, 정도 생각하고 간다면 좋은 감상이 될듯하다.

색채의 마술사 샤갈

러시아에게, 당나귀에게, 그리고..

색채의 마술사 샤갈

손가락이 7개인 자화상

이번 전시회에는 샤갈 자신의 최대 걸작이라 생각하는  《러시아에게, 당나귀에게, 그리고 타인들에게》 가 전시되지 못한 점은 참으로 아쉽고 그 작품을 그리던 당시의 자화상인 《손가락이 7개인 자화상》, 또한 그렇다.



도시위에서 샤갈전

《도시 위에서》

샤갈의 작품 중 가장 사랑을 받고 널리 알려진 작품인 《도시 위에서》가 관람객을 반갑게 맞이한다. 하지만 색채의 마술사라는 칭호를 얻고 있는 샤갈에게 이 작품이 그를 대신 하여 관람객에게 자신을 소개할 수 있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다름 아닌 입체파의 느낌이 나를 반긴다. 둘이 하나 됨이 성과 행복과 사랑을 이야기하면서 말이다.색채보단 몽환 적에 치우쳐졌다. 

하지만 베엘레르 있는 또 하나의 《도시 위에서》가 이번 건 아닐 거란 생각이 들더라. 

단지 아쉬움만을 이야기했다. 관람을 하면서 색채에 대한 많은 생각과 샤갈을 색채로 통해 행복감을 표현했다고 다들 이야기하며 작품 대다수는 행복을 이야기한다고 이야기 하지만, 나에겐 느껴지는 것은 부인과의 행복(행복을 원하는 상상하는) 과 자국에 대한 그리움과 향수를 말이다. 또한, 많은 작품의 분위기는 너무 불행해 보이기까지 했다. 유대인이라는 피박과 전쟁 속에 예술가에겐 너무나도 큰 시련이었을 것이다. 그리고 이 사람 조금 야한 사람이 분명하다.
 

샤갈전

《빨간 유대인》

PS. 이번 샤갈전중 개인적으로 가장 샤갈을 잘 표현했고, 아우라가 풍기는 작품을 꼽으라고 한다는 난 주저함이 없이 2가지를 뽑을 것이다.
샤갈전

《나와 마을》
















인터넷이나 사진으로 그림을 보는 걸 난 절대 추천하지 않는다. 이 포스팅을 보고 있는 당신 또한 말이다. 원본이란 그 어떤 것과 비교할 수 없는 것이 있다. 또한 색채를 이야기하는 샤갈전 이라면 절대 책과 인터넷으로 보는 것에 만족하지 않기를 바란다. 이번이 2번째 국내 샤갈전이며 또 언제 들어올지 모른다. 이런 기회는 흔한 것이 아니라는 내 말을 귀 기울였으면 한다. 또한, 색채에만 주목하지 말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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