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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는 왜 아이폰에 열광하는 걸까?!Post by 아름다운시끼

애플 제품을 많이 사용하는것은 아니지만, 애플을 잘 알고 애플을 선망해 왔다. 매니아적인 그 폐쇄성 또한 매력이라 느끼며 애플이 언젠가는 세계최고의 기업이 될것이라 생각해 왔다.

조나단 아이브의 디자인, 스티브 잡스의 기획력과 리더쉽 그리고 프리젠테이션의 능력만으로도 애플은 충분히 최고의 반열에 오를것이라 확신했다. 그런 애플이 최고의 반열에 오르고, 매나아적인 성향은 점점 대중화 가 되어갔다. 물론 지금도 그 폐쇄성은 충분히 있지만, 대중들이 인지하는 애플은 이미 대중적인 성향이 강하다고 볼수 있다.  아이팟의 출시로 대중들에게 가까워진 애플은 아이폰 출시를  기점으로 그 대중적인 성향은 더욱 강해 졌다. 그리고 2009년 12월 아이폰은 국내에 발표 되었고, 나의 손에 그리고 당신의 손에 들어왔다.  
  나에게 있어 아이폰의 힘은 대단하다. 걸어 다니면서 전화를 할수 있는 그 신기한 핸드폰을 처음 만났을때 부터 아이폰이 출시 되기 전까지 사용했던 SKT의 보너스와 혜택등 십수년을 사용한 이동통신사를 한번의 고민없이 바꿔 버린 그런 힘을 가지고 있다.

나야 물론 아이팟을 사용하였고, 롤모델인 조나단 아이브 때문이지만 보통의 대중들이 아이폰에 열광하는것은 도통 이해하기 쉽지 않았다.


아이폰

통신계의 변화를 가져다 준 아이폰


최지성 삼성전자 사장이 이야기 하길 "아이폰은 극성스런 네티즌 때문에 잘 팔린다" 며 아이폰 보다 옴니아가 스펙상으로 위에 있다고 이야기 하고 있다. 왜 국내 사용자들은 국내 업체인 삼성을 등지고 아이폰에 열광하는것일까 단지 네티즌들이 입을 모아 아이폰을 찬양하기 때문일까? 아니면 옴니아는 따라올수 없는 아이폰의 능력이 있기 때문일까? 아마 그것만은 아닐것이다.

나는 아이폰은 약 2년을 기다렸다. 나온다 나온다 하는 떡밥은 물론 나도 잘못된 정보를 흘린적도 있다. 순간 낚시 꾼이 되어 버렸는데 참 정보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알게 되었다.

2년전 사람들은 애플이란 이름을 알지도 못했을 것이다. 일부의 아이팟 사용자들과 디자이너 들에게는 많이 입에 오를 일이지만 지금 처럼 열광하는 수준은 아니였다.

아이폰에 열광하게 만든것은 국내 휴대폰 제조업체와 이동통신사에 있다. KTF는 아이폰을 출시하게 해줬으니 빼줘야 하는거 아닌가 하고 이야기 하는 분들이 있지만, KT와 통합하기 전에는 그들 또한 이익에 눈먼자들의 도시에 살고 있었을 뿐이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사장의 SKT 아이폰 도입을 유보해달라는 요청부터 시작해서 아이폰이 국내에 미칠 영향을 알고 있었기에 그것을 떡밥과 함께 시간을 질질 끌기 시작했다.

KT가 아이폰을 도입한다고 했을때도 SKT가 끼어들어 아이폰을 대항할수 있는 폰이 나올때까지 시간을 끌었다. 아이폰의 대항마로 나온 옴니아2의 출시를 기다렸던것 같았다. 나에겐 말이다. 이 이야기는 조금 뒤로 가서 하고 그 떡밥과 기다림으로 많은 사람들은 아이폰을 포기하고 햅틱팝이라던지 여러가지 폰으로 넘어 갔다.

하지만 아이폰을 기다리는 열기는 쉽게 식지 않았고, 시간이 지나갈수록 기대감을 더욱 커져 버렸다. 시간이 지나면  냄비 근성을 가진 대한민국은 쉽게 포기할것이라 생각 했는지 모르지만, 아이폰의 도입을 방해 했던 그 시간만큼 대중들은 아이폰에 열광하게 되었다.

아이폰을 미리 출시하게 두었다면 이정도의 열기는 없었을 텐데 말이다. CEO나 하이엔드사용자 들에게만 사랑을 받았을 가능성이 높다. 자신들의 잘못을 네티즌에 돌리고 있으니 할말이 없다. 아이폰을 이길수 있는 폰을 만들어 내놓지는 못할망정, 자신들의 제품을 선택해 주지 않는다고 앙탈을 부리는 유치원생과 같은 모습이지 않은가..

앞에서 이야기한 아이폰의 대항마가 나올때 까지 시간을 끌었다는 이야기를 한번 집고 넘어가 보자, SKT와 삼성의 입장에선 KT의 아이폰 출시는 정말로 반길수 없는 일이다. 삼성에선 아이폰을 막을 대항마 격인 폰이 없었으며, 그 폰이 나올 시간이 필요했다고 본다. SKT 에서 시간을 끌고 아이폰을 견제 할수 있는 옴니아 2를 출시 함에 따라 아이폰을 견제하고 싶어 했을 것이다.

아이폰과 옴니아2의 경쟁에서 옴니아2가 승리를 한다면 SKT와 삼성은 손을 잡고 얼씨구 좋구나 흥겨운 파티를 열었을 것이다. 옴니아2의 승리는 앞으로 나올 아이폰인 애플제품이 국내에서 성공할수 없다는 것을 보여주고, 삼성은 가장 위험한 순간을 돌파 하고 쭉쭉 뻣는 고속도로를 달릴수 있었을 테니까 말이다. 제한속도 없는 독일의 아우토반을 말이다. 물론 SKT와 함께 말이다. 

하지만 삼성과 SKT의 예상과는 달리 아이폰의 승리로 끝났다. 삼성의 옴니아2는 대중들의 외면 은 당하지 않았지만 판매가 저조함을 보여주었다. 구글의 넥서스원 만이 아이폰의 대항마로 떠 올랐으니 말이다. 

삼성은 언제나 국내사용자를 외면해 왔다. 그것을 반성하지 못하고 지금 처럼 사용자를 기만을 한다면 MP3P를 처음 만들어 놓고 애플에게 전세계 시장을 빼앗겨 버린 MP3P의 악몽을 되풀이 될것이다.

사용자들은 냉정하다. 국내 기업이라고 해서 언제나 제품을 구매해주는 시기는 지났다. 그것도 사용자를 외면한 기업의 제품은 더더욱 말이다.

삼성의 브랜드이미지 광고는 언제나 좋았다. 당신을 생각합니다. 자연을 생각합니다. 그런 광고처럼 대중들을 이해하고 사용자의 편의성을 그리고 삼성의 제품을 사용하면 사용자에게 이익이 되는 그런 제품을 만든다면 차세대 아이폰이나 넥서스 투(...) 가 온다고 해도
삼성은 흔들리지 않을 것이다.

그 어떤 기업보다 국내 사용자를 잘알고 그 몇십년의 노하우는 애플이나 구글의 기업들이 예전의 노키아나 모토롤라 처럼 따라올수 없는 최고의 강점일 테니까 말이다. 그것은 단지 기술만으로 따라올수 있는 것들이 아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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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애플의 폐쇄성에는 심히 공감.^^
    삼성이나 엘지나 항상 한국으로 핸드폰 다시 들여올때 스펙다운이라든지 우리나라 사람들의 IT에 대한 욕구를 많이 무시한것도 사실..
    근데 내 아이폰은 언제올가? 12월 말초경에 맡겼는데 교체폰이 아직도 없다는.ㅠㅠ..
    그리고 아이폰 무료데이터 용량 확인하는 방법도 내 블로그에 해놨음..유용할것 같아.

    2010/01/09 16:56 [ ADDR : EDIT/ DEL : REPLY ]
    • 저도 기스 때문에 교환을 했는데 .. 그런 사람들이 엄청 많더군요.. 아예 사용이 불가능한 경우인가 봐요?

      아 그런데 형 그 쇼 데이타 요금제 만원 으로 무제한
      그게 아이폰에는 적용이 안되는 상품인가요?

      그거 되면 그냥 신청하고 싶은데 ㅎㅎ

      2010/01/10 15:43 [ ADDR : EDIT/ DEL ]
  2. 제조사에서 힘을 쓰는 것보다, 통신사가 바뀌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옴니아 자체의 스펙보다는.. SKT에서 깔아쓰는 통합메시지함이라던가, 멜론이라던가.. 이런 것들이 더 큰 문제죠.. 제조사 입장에서야 통신사가 안 사주는 핸드폰을 만들 수가 없으니, 스펙 다운이 될 수밖에 없고요.

    2010/01/09 22:52 [ ADDR : EDIT/ DEL : REPLY ]
    • 통신사와 제조사의 짜고치는 고스톱이라고 그러더라구요..
      SKT에서 그런 핸드폰을 요구를 한다면 KTF에만 그 폰을 공급하면 안되는걸까요..ㅠ.ㅠ

      SKT는 아이폰열풍으로 인해 발등에 불이 떨어졌으니
      어떤 변화를 줄것인지 기대가 됩니다.

      2010/01/10 15:44 [ ADDR : EDIT/ DEL ]
  3. 어느 한 곳에만 공급하게 되면.. 다른 곳은 적(?)으로 등돌리는 셈이니까요. 이통 3사에 물건을 모두 납품해야 하는 제조사로서는 쉽지 않은 선택일 겁니다.

    KT에만 독점 공급하는 애플의 경우에는, SKT나 LGT의 눈치를 볼 필요가 없이, KT에 납품과 관련하여 일방적인 통보(!)가 가능했던 거구요. 심지어 마케팅에 있어서도, KT가 애플의 눈치를 보고 있으니까요.

    이번 아이폰 출시와 관련하여 다른 이통사들과 핸드폰 제조사들이 어떻게 대응해 나갈지 추이를 지켜봐야겠네요.

    2010/01/10 16:57 [ ADDR : EDIT/ DEL : REPLY ]
    • 저는 SKT보다 삼성전자가 더 큰 공룡으로 보여지기에 삼성핸드폰을 판매하지 않는 SKT는 사용자에게 외면을 받을 확률이 높을것이라 생각됩니다. 서로 입을 맞추었기 때문에 지금의 현실이 가능하기에 누구하나의 잘못이라 보기 보단 통신사와 제조사의 잘못으로 봐야할듯 합니다.

      애플은 느긋할수록 좋은일이지요. SKT와 KT에서 아이폰을 공급한다고 이야기를 해 놓은 상태에서 대중들의 기대치는 극에 달했으니 KT와 SKT 둘중하나는 대중앞에 아이폰을 보여주어야 했고 그것은 애플에게 너무나도 유리한 위치를 선점하는 효과를 가져왔습니다.

      그러하기에 포스터와 CF에서도 애플 로고의 나오는 시간과 위치, 그리고 영문으로된 아이폰을 사용하는 모습까지 나오게 된것이지요.

      막약 SKT의 이사자리에 있다면 차세대 아이폰을 선점하는 방법, 아이폰을 능가하는 폰을 내놓거나, 전체적인 통신망을 변경하는 방법이 있다고 생각됩니다.

      KT의 3W시스템이나 여러가지 사안으로 볼때 SKT의 1위 수성은 불가능 할듯 합니다만, SKT가 그렇게 쉬운 사람들이 아니니 정말 기대가 되는 부분입니다. ^^;;

      삼성전자 또한 아이폰을 필두로 하는 넥서스원과 블루베리등 스마트 폰의 습격(?!)을 어떻게 견디어야 할지 고민을 많이 하고 있을듯 합니다.

      2010/01/10 17:42 [ ADDR : EDIT/ DEL ]
  4. 난 아이폰을 막 기다려온 사람은 아니지만 막상 손안에 들어와 보니
    아~~ 왜들 그렇게 사람들이 기다린지 알겠구나 생각했지...
    일단 10년넘게 계속 휴대폰이 나올때마다 신기종을 써본사람이지만
    현재까진 아이폰이 제일굿이더군..ㅎㅎ
    난 현재 성우에서 서식하고 오늘 올라갈 예정..ㅎㅎ..쾌유하길...~

    2010/01/11 09:34 [ ADDR : EDIT/ DEL : REPLY ]
    • 사실 아이팟 터치가 만들어놓은 자리에 전화기능만을 추가한것인데 이것이 엄청난 효과를 가져왔어요..대단하죠

      핸드폰의 지표를 바꿨다고 해야하나..
      국내만 아니라 전세계적으로 라고 표현하고 싶어요
      아이폰 짱...어플의 힘!!

      그런데 댓글을 볼때 마다 왜 자꾸 부럽다는 생각만이..
      저번엔 용평...이젠 성우에서 서식....ㅠ.ㅠ
      보드 타고 싶어요..ㅠ.ㅠ

      2010/01/11 12:49 [ ADDR : EDIT/ DEL ]
  5. mckim

    아이폰이 아이팟터치보다 먼저나왔는데 아이팟터치가 만든자리에 전화기능만 추가했다니???
    아이팟터치 + 전화 = 아이폰 이라고 하는 사람들은 아이폰을 써본사람들인가 싶다. 3g 가 되는것과 gps 가있는게 활용에 있어서 얼마나 달라지는데..

    2010/01/13 02:12 [ ADDR : EDIT/ DEL : REPLY ]
    • 국내를 예를 들어 이야기 한것이고 대표적인 기능만을
      이야기 한겁니다.

      국내는 아이팟 터치가 먼저 들어와서 어플들이 자리를 잡고 있는 상태에서 아이폰이 나와서 큰 효과를 가져온것이지요. ^^;;

      블로그의 기본은 상호 소통에 있습니다. 댓글을 작성할때의 기본은 존중에 있습니다.

      2010/01/14 10:18 [ ADDR : EDIT/ DEL ]
  6. 하하...

    넥서스 투가 2월 15일에 나온다고(?)하던군요..
    디자인을 보니 왠지 무척이나 기대가되는것 같군요..흠..

    2010/01/18 21:51 [ ADDR : EDIT/ DEL : REPLY ]
    • 넥서스 투(?!) 말인가요? ^^;;
      SKT에서 2월 15일에 넥서스 원 출시를 결정했나요?

      기대가 됩니다. 그런데 넥서스 원의 출시를 견제하기
      위한 루머인지 아이폰 4G 또한 기대가 됩니다.

      2010/01/18 22:53 [ ADDR : EDIT/ DEL ]
  7. 아이폰 정말 열광적이죠.....
    너도나도 아이폰이니 말입니다.....
    우리나라만큼 아이폰에 열정적으로 모습을 보인 나라도 없을 것 같아요....
    아이폰이 어느 휴대폰보다 신제품 중에서 탁월한 기능에 있다고 할까요....^^

    2010/01/20 14:30 [ ADDR : EDIT/ DEL : REPLY ]
    • 기다린 시간 만큼의 열정?! 이라고 표현하고 싶어요

      다른 나라들도 아이폰에 열광적이지만 통신계를

      바꿔 버린 제품이기 때문인데

      안드로이드의 상승세가 무섭네요 ㅎㅎ

      2010/01/20 18:34 [ ADDR : EDIT/ DEL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