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림업 (Dream Up)

I want to be a Designer.
About me /Contect/Admin

ENTERTAINMENT
영화를 오랜만에 본 것은 아닌데 글을 쓰는 건 참으로 오랜만에 쓴다. 요즘 글을 쓰고 싶지 않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드림업 이 그것을 깨주었다. 드림업 은 국내 상영 이름이고 외국에선 밴드 슬램 으로 개봉이 되었다. 영화 제목이 어떻고, 감독이 누구고 배우가 누구인지 중요한 게 아닌, 음악이 중요한 영화라 일단 이야기하고 싶다. 마지막 크레딧이 올라가고 기억에 남는 건 바로 음악이기 때문이다. 그런데 드림업의 음악은 내가 본 엔딩곡 중에서 최악이었다. 그럼 에도 드림업의 리뷰를 작성하는 이유는 마지막의 노래보단 중간 중간의 사운드 들이 좋았기 때문이다. 점점 나이를 먹으면서 음악을 듣기 보단 보컬만 을 듣는 버릇이 생겼다. 어렸을 적 난 맘에 드는 노래를 반복적으로 들으며, 기타 부분, 드럼 부분, 보컬 부분을 따로 들었는데 지금은 그렇게 여유롭게 음악을 감상하지 못하고 보컬만을 듣기 때문일 것이다. 물론 조화로운 부분을 듣는다고 보면 되겠지만 말이다.

드림업의 영화의 마지막 엔딩곡인 Everything I Own 을 최악의 곡으로 뽑은것은 바로 나의 착각 때문일 것이다. 보컬이 돋보이지 않으니까 말이다. 최악으로 뽑은 것은 아마 음악을 이해하지 못한 나의 잘못 이었다. 밴드가 무엇인가? 요즘 컴퓨터와 디지털 키보드를 연결해서 마음대로 녹음을 하고 있는 필자는 이제야 그 영화를 깨달았는지 모른다. 밴드는 보컬만이 있는 것이 아니다. 단지 가수가 아닌 밴드로써 하나의 팀으로써, 보컬이 돋보이는 게 아니라 전체가 돋보여야 한다는 것을 말이다. 난 단지 보컬만을 듣는 바보가 된듯하다. 물론 엔딩곡 보다 그 전 곡인 Where are you now? 더 좋았기 때문일 수도 있지만 말이다.
 
Hono Society 의 "Where are you Now?"
 

연관있는 콘텐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