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국가대표 실화를 이야기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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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동 실화를 이야기 하는 국가 대표를 보았다. 감동도 있고 슬픔도 있고 웃음도 있는 이 영화 9.5점대의 어마어마한 평점을 기록하며 대박 흥행을 예고하고 있는 그 국가대표를 보았다. 스포츠 영화를 좋아하는 휴먼드라마를 좋아하는 필자에게 포만감을 주기에 충분한 영화 이었지만, 마지막 부분의 CG와 제트기 조정사가 이륙하는 장면인 듯 한 장면 사운드(사운드는 실제와 같다고 한다)와 카메라워킹은 영화의 자연스러움을 죽이는 역할을 한다고 본다. 순간 SF를 보는 줄 알았다 필자는 말이다. 초반부의 여러 캐릭터들의 어색함은 후반부의 올림픽 이야기도 충분히 보상을 받을 수 있다고 생각이 든다. 왜? 그런 것인가 이 영화는 실화를 바탕으로 만들어 졌기 때문이다. 하지만?

2003년 제21회 타르비시오 동계 유니버시아드 개인전, 단체전 금메달 
2003년 제5회 아오모리 동계 아시안게임 단체전 금메달
2007년 제23회 토리노 동계 유니버시아드 개인전, 단체전 은메달 
2009년 제24회 동계 유니버시아드 개인전, 단체전 금메달

영화의 마지막 부분에 위와 같은 커리어(입상 경력)이 나온다. 하지만 다 읽기도 전에 크레딧 하면으로 넘어가 버린다. 왜 이렇게 짧을까 하는 생각이 이 글의 시작임을 알린다. 올해 개봉한 킹콩을 들다와 비교했을 때 킹콩을 들다는 실화에 대한 이야기를 한 30초에서 40초 정도의 시간을 이용하여 보여주었다. 어떻게 되었는가에 대한 내용을 달고 말이다. 하지만 감동실화라는 이야기를 달고 나온 이 국가대표는 그 점은 너무 소홀히 한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픽션이 아니라 실화라면 좀 더 국가대표 선수들에 대한 정보를 더 제공해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말이다. 실제의 주인공이니 말이다. 하지만 영화 국가대표는 그렇게 하지 않았다.

 

 

현재 의 스키점프 국가대표 선수들은 아래와 같다. 코치에 김흥수 분과 선수들로 구성이 되어있으며 후보까지 포함 7명으로 알려지고 있으며 현재 독일에서 열심히 훈련하고 있다고 한다.


영화에서도 보여지는 강칠구 (아픈 할머니와 동생이 있는) 그리고 최흥철(웨이터 출신에 여자를 밝히던..;;)분의 이름이 눈에 뛴다. 아래는 영화에 나온 캐릭터들의 설명이다.

영화의 중심에 선 차헌태는 가상인물이다.

국가대표의 중심에는 누가 서있는가 바로 하정우분이 연기한 차헌태(밥) 일 것이다. 하지만 이 영화의 차헌태는 가상인물이며 레이싱 선수를 롤모델로 만들어 졌다고 한다. 그리고 최흥철 선수의 경우 웨이터 출신도 아닐뿐더러 강칠구 분에게는 아픈 할머니와 동생이 없다고 알려지고 있다. 

일본을 싫어하는 필자지만 더 싫어하게 만든, 나가노 올림픽의 사고 또한 있었던 일이 아니며 , 나가노 올림픽 측이나 일본 관람객이 반발할 여지가 있다고 생각이 된다. 이정도의 허구가 보이는 이 영화가 정말 감동실화라고 이야기 할수 있을까? 차헌태가 가상인물이란 점은 정말..아쉽다.

국가대표는 무엇을 실화라 이야기하나?
열악한 상황에서 비인기 종목인 스키점프를 그것도 아시아와 유니버시아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는 것은 정말로 감동적인 이야기 일 것이다. 하지만 그 감동을 영화는 너무 이용하고 있지 않은가 하는 생각을 해본다. 정말로 감동실화라면 허구가 있을수 있지만 사실을 좀더 써야 하지 않을까?{예를들어 생활을 유지하기 위해 선수들이 아르바이트(막노동)로 생활비를 벌었다는 내용, 옷이 한벌이라(한시즌:외국선수들은 30벌) 너무 낡아서 외국선수가 "그 옷 버리고 내옷을 입어라"의 내용} 허구의 인물을 만들고 가상의 인물을 만드는 것이 아니라. 조금이나마 더 사실적 이야기를 만드는 것이 좋지 않을까 한다. 영화는 좋고 비인기 종목의 아픔을 잘 표현한 좋은 영화이다. 또한 재미있고 엄청난 흥행을 할것으로 보인다. 영화가 상영관에서 내려도 지금의 스키점프와 비인기 종목의 관심은 내려가지 않았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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