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 저작권법 에 안 걸리나?Post by 아름다운시끼
일주일 전쯤 해운대를 보았습니다. 해운대 재난영화로써 그럭저럭 괜찮게 보았습니다만, 영화를 보면서 다른 영화가 떠올랐습니다. 국내에는 개봉한지 1주만에 간판을 내려서 많은 분들이 모르시지만 2006년에 개봉한 가디언 이라는 영화 입니다. 바로 이민기 파트 때문입니다. 제목을 너무 거창하게 해놓은것인지 모르지만 저작권법 때문에 말이 많은 요즘입니다. 국회의원이 저작권 법을 상정해 놓고 자신이 지키지 못하는 모습 등 저작권에 여러가지 관심이 가는것이 맞습니다. 영화 해운대의 내용에는 4가지의 전개가 나오지만, 그중에 한부분이 가디언의 엔딩과 너무나도 비슷하다는 것을 많은 분들이 알고 있는걸로 압니다. 이것은 거의 표절에 가깝다는 생각이 듭니다.

가디언은 라이프가드인 해양구조요원에 대한 이야기를 보여주는 영화입니다. 해운대에서 이민기의 배역이 라이프가드인 최형식 역을 하고 그래도 잘 어울리는 연기를 했다고 생각이 됩니다. 하지만 해운대의 마지막 부분에 자신의 목숨과 구조자의 목숨, 둘중 하나만이 살수 있는 갈림길에서 자신의줄을 끊고 구조자의 목숨을 구하는 이민기(최형식 역)의 모습이 많은 사람들에게 감동을 전해 준것으로 보입니다. 여러곳 에서 눈물을 흘리는 느낌을 받았지만, 전 전혀 감동적이지 않았습니다. 그것이 바로 가디언의 엔딩에 나오는, 케빈 코스트너의 희생을 너무나도 붙여넣기한 COPY한 모습이 너무나도 들었기 때문입니다. 해운대 를 보시고 가디언을 안보신 분이라면 한번 시청하시기를 바랍니다.
해운대는 저작권법에 걸리지 않을까요? 개인적인 생각에는 저작권법에 걸리것으로 보입니다. 저작권 법에는 설정이나 내용이 일부 유사하더라도 그것이 단순한 아이디어에 머무는 단계라면, 구체적인 플롯과 표현이 다른 이상 침해는 되지 않는다고 나와 있습니다.
하지만 해운대는 가디언의 설정과 내용과 그리고 구체적인 플롯과 표현이 같다고 생각이 됩니다. 사실 해운대의 각본을 윤제균 감독이 각본을 쓴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아무리 국내에 알려지지 않은 영화라고 해도 그 영화에는 저작권이 있다고 생각이 됩니다. 지금은 한명의 블로거도 법에 해당하는 시대에 왔는데 영화에서 이런형식으로 저작권을 위배 해도 되는지 참 마음이 좋지 못합니다. 해운대를 보면서 정말 안타까웠고, 그렇게 따라해야만 했을까, 감동을 주기 위해 Copy를 해야했을 감독을 마음을 이해하지 못하는 것은 아니지만(해운대에서 그 장면을 빼버리면 휴머니즘 즉 감동이 너무나도 사라지기때문) 그렇다고 이렇게 아무렇지 않게 넣은 것은 무엇인가 잘못되었다고 생각이 됩니다. 이것이 저만의 생각인가요?
출처 : 네이버 영화
해운대는 저작권법에 걸리지 않을까요? 개인적인 생각에는 저작권법에 걸리것으로 보입니다. 저작권 법에는 설정이나 내용이 일부 유사하더라도 그것이 단순한 아이디어에 머무는 단계라면, 구체적인 플롯과 표현이 다른 이상 침해는 되지 않는다고 나와 있습니다.
하지만 해운대는 가디언의 설정과 내용과 그리고 구체적인 플롯과 표현이 같다고 생각이 됩니다. 사실 해운대의 각본을 윤제균 감독이 각본을 쓴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아무리 국내에 알려지지 않은 영화라고 해도 그 영화에는 저작권이 있다고 생각이 됩니다. 지금은 한명의 블로거도 법에 해당하는 시대에 왔는데 영화에서 이런형식으로 저작권을 위배 해도 되는지 참 마음이 좋지 못합니다. 해운대를 보면서 정말 안타까웠고, 그렇게 따라해야만 했을까, 감동을 주기 위해 Copy를 해야했을 감독을 마음을 이해하지 못하는 것은 아니지만(해운대에서 그 장면을 빼버리면 휴머니즘 즉 감동이 너무나도 사라지기때문) 그렇다고 이렇게 아무렇지 않게 넣은 것은 무엇인가 잘못되었다고 생각이 됩니다. 이것이 저만의 생각인가요?
The Guardian - Ending Clip
엔딩장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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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어제 저녁 해운대를 봤네요.
2009/08/01 16:18 [ ADDR : EDIT/ DEL : REPLY ]간만에 어른들과 보기에도 무리없는, 또 한국영화인지라 부모님과 함께여.
두분다 재미있게 보신듯 했고, 역시 언급하신 장면에선 저도 살짝 눈물을...^^;
몰랐던 사실이네요.전 가디언을 못봤거든요.
가디언 엔딩까지 보고 나니 살짝 실망이네요.
저작권법이라는 칼은 날카로운가 싶으면 무디고 무딘가 싶으면 날카롭고... 참...그렇습니당.
저작권 법은 참 애매한 부분이 너무 많은듯 해요. 저도 영화보면서 어찌다 실망스럽던지.. 다른 영화의 여러가지는 혼합해 놓은듯한 느낌이 너무 많이 들었다고 해야할까. 그리고 저작권 법을 네티즌들을 너무 겨냥한듯 해서 말이죠. 참 저작권은 특허권과 다르게 너무 박쥐인듯 합니다..
2009/08/01 23:32 [ ADDR : EDIT/ DEL ]그치만 그런 감동적인 이야기를 가디언은 1주만에 내려버렸고 해운대는 흥행하면서 잘 이용하고 널리 알려퍼지게 해서 좋다고 생각하는데.. 영화 마지막에 "이 부분은 가디언을 참조했습니다." 라고 자막을 붙이면 안될까요?
2009/08/10 22:03 [ ADDR : EDIT/ DEL : REPLY ]안알려져 있다고 사용한다는 것은 외국 나라의 노래(유명하지 않은)를 가져와 사용하는 겉과 다르지 않다고 생각이 됩니다. 가디언은 외국에서 흥행을 했지만 말입니다.
2009/08/10 23:11 [ ADDR : EDIT/ DEL ]"이부분은 가디언을 참조 했습니다" 정도의 예의라도 있었다면 정말 좋았을텐데 말이죠. 자막을 붙이고 아마 허락을 맡아야 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영화를 안다면 이런 글은 쓰지 말아야 합니다. 재난 영화에서 자신을 희생하며 감동을 주는 장면은 영화의 공식입니다.
2009/08/12 13:05 [ ADDR : EDIT/ DEL : REPLY ]가디언과 해운대는 필요한 장면이었죠. 버티칼리미트에서 아버지가 남매를 살리고 자신을 희생하는 장면은 영화 전체를 이끄는 시발점입니다. 그러나 투모로우에서 줄을 끊어 아버지와 동료를 살리고 죽은 아버지의 동료는 반드시 있을 필요는 없는 장면이었습니다. 이미 아들을 찾아가는 그 자체가 감동이기 때문에 그 장면은 오버죠. 투모로우에서는 사족일 뿐 감동은 없습니다.
가디언 해운대 버티칼리미트 투모로우를 다 보신 분이라면 이해가 가실 겁니다.
재난 영화에서 재난만 보여준다면 그건 다큐멘터리입니다.
스포일러지만 다른 영화에서 유주얼 써스펙트의 마지막 엔딩을 오른발에서 왼발(또는 왼발에서 오른발)로 바꿔 그 장면을 차용하거나 식스센스에서 반지로 브루스윌리스의 정체를 알아내는 장면을 차용했다면 표절이지만 다른 영화에서 그와 유사한 장면으로 연출을 했다 하더라도 그 영화에 반드시 필요한 장면이었다면 표절이라 말할 수 없습니다. 그 한장면만 보고 판단할것이 아니라 전체를 보고 판단해야 합니다.
가디언의 엔딩을 해운대가 표절했다고 주장하는 것은 필자만의 생각일 겁니다.
그 장면은 이전에도 많았고 앞으로도 수 없이 쓰일 장면입니다. 다만 위치와 타이밍이 다르겠지요.
그 장면은 표절도 아니고 저작권과도 전혀 상관없습니다.
재난영화에 당연한 휴머니즘과 감동은 필수 입니다. 당연한 것이지요. 필요없다고 이야기 한적이 없습니다. 영화를 얼마나 잘 아시는지 모르겠지만 서두는 고치시는게 좋을듯합니다. ^^ 이민기 부분에 그런것이 꼭 필요했나요?
2009/08/12 18:15 [ ADDR : EDIT/ DEL ]단지 이글을 쓴이유를 간단하게 말하자면, 재난 영화를 좋아하는 필자에게 해운대는 실망을 주었기 때문입니다. 가디언을 본 사람이라면 해운대를 보면서 "뭐야 저거?" 라고 하는 분이 한둘이 아닐것입니다. 블로거 시사회에 갔을때 저런 이야기가 나왔죠. 저건 가디언 저작권을 가진 사람이 신고 해야한다고말이죠.
극의 가장 포인트와 가장 큰 감동을 사람들은 이민기의 장면에서 받았다는 것입니다. 그것은 바로 가디언에서 본 그 것과 똑같고 말이죠.
사실영화에 이민기 부분을 삭제 하면 무엇이 남는다고 생각을 하시나요? 박중훈,엄정화 이부분에 무엇이 남았고 설경구,하지원 부분엔 무엇을 남겼습니까. 또한 김인권과 어머니의 스토리에선 무엇을 남겼습니까?
이민기 부분을 가디언의 엔딩을 따라하지 않아도 되는거 아닌가요? 너무 비슷한 전개와 결말, 한마디로 플롯 상에 너무 비슷하다는것입니다.
대중가요를 듣는데 저거 어디서 들은것과 똑 같다 라고 생각하면 그건은 표절인가요? 아닌가요? 대중가요의 8마디 가 똑같으면 표절이란 말이 있습니다. 영화의 생명은 엔딩인데 엔딩이 똑같으면 말 안해도 아실꺼라 생각합니다. 영화를 잘 아시니까..
님의 말은 이민기의 부분이 없으면 해운대는 감동 하나 없는 다큐에 불과하단 말이군요. 그 부분을 해운대는 가디언을 따라했다는 점 을 잘 말씀해 주셨습니다.
블로그가 너무 이뻐 머물다가 해운대 이야기가 나오길래 출근하기전 의견 적어봅니다 ^^ 말씀드리고싶은건 두가지인데 예술문화의 저작권 문제와 영화매체의 특징이 그것입니다.
2009/08/18 08:37 [ ADDR : EDIT/ DEL ]우선 예술이란건 본디 의도적이건 아니건 어느정도의 표절(오마쥬포함)을 허용하고있습니다. 그렇다고 똑같이 배껴도 된다는말은 당연히 아닙니다. 창작자에 대한 지적재산과 명예를 위해 현대사회의 다양한 예술장르들은 각각 저작권에관한 고유의 법적 기준을 마련하고 있죠. 여기서 각각의 법마다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부분은 작품의 본질을 얼마만큼 건드렸냐와 카피한 부분의 진정성일겁니다. 예를들어 미술의 경우 모나리자를 완전똑같이 배꼈다 하더라도 모나리자의 눈썹을 살짝 추가한다면 그건 어느누구도 표절이라 말할수 없을것입니다. 왜냐하면 모나리자의 눈썹이 없는건 명백한 사실이고 그부분을 오히려 코믹하게 추가한 작가만의 개성이 들어나기 때문입니다. 음악의 경우도 마찬가지입니다. '8마디를 넘으면 법에걸린다'라는 법률상 명시는 어찌보면 상당히 구속력을 갖을것 같지만 8마디 안쪽으로는 얼마든지 카피와 변형이 가능하다는 작곡자입장에서 상당히 자유로운 법입니다.
문제는 영화라는 장르인데 이 짬뽕장르는 거의 표절이라는 것에 자유롭다고 볼수있습니다. 언젠가 미국에서 '주노'라는 독립영화가 영화가 흥행에 성공했죠. 작가는 아카데미 상까지 거머쥐고요. 하지만 아시다시피 이영화는 이야기와 제목만 놓고 본다면 우리영화 '제니 주노'를 절반이상 표절한 작품입니다. 미혼모 소녀라는 핵심적 소재를 코믹한 방법으로 풀어냈고 결정적으로 주인공이름을(성별은다르지만) 제목으로 차용한부분에 상당한 의구심이 생깁니다. 하지만 영화를 진지하게 본사람이라면 이 두영화는 '완전히 다르다'라고 말할겁니다.
'영화를 안다면'님이 말씀하신 것처럼 영화의 핵심이 다르고 정서적 차이나 영화의 가치관이나 주제등에서 많이 .. 어찌보면 정반대의 입장에 서있는 영화이기 때문입니다.
해운대를 보죠. '영화를 안다면'님은 이민기의 마지막 시퀸스가 반드시 필요하지 않기 때문에 표절이아니라 하셨지만 제 생각에 그 시퀸스가 결정적 순간이었다 하더라도 해운대는 표절이 아닙니다. 왜냐하면 가디언이라는 영화와 해운대는 그외 여러부분에서 상당히 상충되는 부분이 많기 때문이죠. 물론 이러한 관람후기는 개개인마다 다를수 밖에 없습니다. 그렇기에 더더욱 시퀸스 하나가 똑같다하여 영화 전체에 저작권 잣대를 갖다대는건 영화를 만드는 창작자 입장에선 참 가혹한 일이라 생각이 됩니다. 물론 저도 심적으로는 해운대라는 영화(전 재밌게 보지도 않았습니다. 박중훈 엄정화 서브스토리를 억지로 넣느라 정작 쓰나미 이후엔 플롯에 구멍이 빵빵터지더만요)가 많은 작품의 스토리 라인을 따온듯하여 식상하였습니다. 하지만 이영화의 장점인 동양적인 캐릭터들의 정서를 잘살렸고 (구박받은 애미가 못난 아들 구두사는 시퀸스같은건 헐리웃에선 흔하지안죠 ㅋ) 쓰나미라는 생소한 소재를 다룬점과 로버트 알트만 식의 인물 배치등 여러 요소들이 해운대라는 영화아래 잘 녹아든것도 사실입니다.
결론짓자면 '해운대'는 나름의 고유한 장점을 가지고 있기에 이민기 시퀸스가 '가디언'과 비슷하다하여 어떤물리적인 제제는 물론이고 '이건 좀 비슷한데'면 몰라도 '이건 표절이야'라고 할순없다고 생각됩니다. ^^
아참. 마지막으로 감독이 의도적으로 어느부분을 배껴와야 겠다 생각해서 끌어들인 부분이 있다면 전 엄정화 캐릭터라고 생각합니다. 엄정화라는 인물은 '딥임팩트'의 티아레오니와 너무나도 흡사하더군요. 인물을 풀어나가는 과정과 해결장면(파도를 보며 갈등관계에 놓인 상대방과 포옹하며 죽음을 담대히 맞이하는)이 심히 의심스러움 ^^ 앗! 그렇다 하더라도 앞서말한대로 영화자체를 표절작이라 말하진 않겠습니다. 아마 이런식이라면 그어떤 영화도 표절에서 자유롭지 못할테니까요.
멋진 댓글입니다. 이런댓글을 볼때마다 정말 글쓰기를 잘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제가 모르는 여러가지 이야기를 잘 이야기 해주신듯 합니다.
2009/08/18 08:36 [ ADDR : EDIT/ DEL ]사실 해운대가 저작권에 걸렸다면, 당연히 가디언 저작권 소유자가 고소를 했을 것이라 생각이 듭니다. 돈이 걸린 문제니까요. 돈에는 인정 사정 없는 것이 국내 이니까요.
이 글의 전체 적인 취지는 블로거나 개인에게는 커다른 법 처럼 저작권이란 법을 처 놓고있으면서도(캡춰 사진을 올리지 못한다던가, 패러디에 관한 법이라든가, 반주에 대한 법이라든가)영화와 같은 대형제작사 나 대형 음악 제작사 에게는 8마디와 같은 범위를 정해 놓고 있다는데 있습니다.
그 점은 이용해서 글을 작성하였습니다. 해운대가 가디언을 따라한듯해서 기분이 나쁘고 여러가지 영화를 짬뽕한듯한 것도 나쁘고, 아들과 어머니의 사랑장면에서 어머니가 분명히 박중훈의 딸과 함께 헬리콥터로 구조가 되었는데 마지막에는 죽었다고 나오는 점등, 정말 큰 실망을 받았기 때문입니다. 다시한번 댓글 감사합니다.
완전 공감합니다.
2009/08/22 13:04 [ ADDR : EDIT/ DEL : REPLY ]해운대....아무 생각없이 눈요기거리 정도로 따지면 평점 한 7점정도는 줄수 있으나, 영화를 좀더 파고들어가면.........
극장에서 영화보는 내내 짜증이 밀려 오더라고요.
특히 이민기씨가 처음 등장할때, 이거혹시 "가디언"으로 끝나지 않을까 이런 생각이 들던데(전 예고편도 안보고 극장에 갔습니다.).............역시.....
조난자를 구조하고, 자기는 죽는다는 큰 틀을 두고 그렇게 세세한것까지 표절해야 했는가 싶더라고요.....
예를 들면 조난자의 구명조끼가 찢어져서 자기것을 벗어 주고 죽는다거나..........
헬기로 들어올리는 과정에서 강풍에 떨어지는 조난자를 자기가 구해주고 다시 바다로 떨어진다거나...................뭐 좀 다르게도 얼마든지 연출할 수 있었는데.........
한사람 일단 헬기에 싣고, 두사람이 매달려 올라가다가 리프트가 고장나고 강철 와이어가 풀리는 상황에서 구조원이 칼로 줄을끊고.............꼭 이렇게 했어야만 했을까요?????
완전 100%표절입니다. 가디언 안보신분들은 이 부분에서 눈물을 흘리고 슬퍼하실지 모르나, 나름 영화광인 저에게 이장면은 "에이 씨발~~~~한국영화가 그렇지"라는 욕섞인 탄식이 나오는 대목이었습니다.
또한 배우들의 어색한 사투리와 박중훈씨의 갑갑한 말투....................
박중훈씨가 좀 긴대사를 할때면, 내가 다 긴장이 들더라고요.
그리고 박중훈씨와 엄정화씨 죽는 장면도 다른 무수한 재난영화에서 많이 본 장면.....
밀려오는 파도앞에서 두손꼭 잡고 다가오는 죽음을 맞는것인데.......카메라가 잡은 앵글과 설정..
급 실망입니다.
아마도 영화제작자는 영화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면서도 효과가 있는 지적자극 장면들만 캡쳐해 두었다가 승부를 본거 갔네요.
창의성이라고는 눈꼽만큼도 없고, 오직 대중의 감수성만 자극해서 상업적으로 성공할려는 이런 영화는 영화광의 한 팬으로서 절대 비추입니다.
내돈주고 보기도 아깝고 하니, 날씨덥고 눈이 심심할때 친구가 해운대 비디오 빌릴때, 담배한개피 주고 친구한테 빌려서 보시길.............................
해운대가 천만 관객을 넘었다고 합니다.
2009/08/24 15:25 [ ADDR : EDIT/ DEL ]정말 이영화가 천만곽객이 볼만한 영화인지 다시 한번 생각을 해봐야할듯 합니다.
의견 감사합니다.
올해들어 해운대 영화를 보고 눈물을 흘릴정도로 큰감동을 받았습니다.
2009/10/13 15:58 [ ADDR : EDIT/ DEL : REPLY ]특히 이민기의 역할에서 자신의 목숨과 맞바꾸면서 인명구조할때요. 칭찬에 인색한편이지만 요즘 우리나라 영화 참 잘만든다고 생각했었습니다.
조금전 가디언이란 영화를 보았습니다. 저도 아니나다를까 검색해봤더니 필자님과 같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큰 감동은 적지않은 실망감이되어버렸습니다.
이런게 표절이 아니고 뭐겠습니까...왠지 사기맞은 기분까지 드네요.
그래도 천만관객이 시청했다면 그 이상의 무엇인가가 존재 했기에 천만이란 관객이 찾아 주지 않았나 생각해 봅니다.
2009/10/13 22:14 [ ADDR : EDIT/ DEL ]저 장면은 너무나도 아쉽고 여러가지 영화를 짜집기한 듯한 느낌은 이제 어쩔수 없이 영화의 흥행이란 단어 앞에 사라질 뿐이죠 ^^